어제 먹방유튜브 보다가 갑자기 땡겨서 퇴근하고 만들어본 파스타입니다
집에 항상 있던 새우랑 햄은 다 어디갔는지 찾을수가 없어서 오늘 단백질은 불고기용 앞다리살입니다.
올리브유에 간마늘, 페페론치노, 앞다리살을 넣고 중불에서 달달 볶습니다
마늘이 노릇노릇해지고 고기에 핏기가 다 사라지면 물을 적당히붓고 면을 1인분 때려넣습니다.
원래 원팬 파스타 싫어하는데 설거지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어쩔수없어요
후라이팬이 넓기 때문에 물이 빨리 증발해서 중간중간 물을 계속 추가해주고
면 안달라붙게 저어가면서 계속 끊여요.
면이 원하는만큼 적당히 익었다싶으면 소금으로 간해주고 더 맛있게 먹으려면 치킨스톡 반 숫가락
집에있는 재료로 뚝딱 완성
설거지가 귀찮았으면 그냥 팬채로 먹어야하는데 팬위에선 이쁘게 찍을 능력이 없어서 접시를 더럽히겠다
페페론치노때문에 매콤하고 치킨스톡때문에 감칠맛도 있고 맛있는데
기름진 앞다리살때문에 과하게 느끼해짐.. 역시 알리오 올리오는 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