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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ravel_22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x=xx
추천 : 12
조회수 : 127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2/18 03:44:47
모바일이라 어떻게 올라갈 지 모르겠네요ㅎㅅㅎ
오유에도 후쿠오카 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후기 작성해봐요!
우선 인터넷에 후쿠오카 캡슐호텔이라 검색하면 나오는 그 곳에 묵었습니다ㅋㅋ
비행기 비지니스/퍼스트석을 숙소로 재현해 놓은 곳이요!
혼자여행이기도 했고 캡슐호텔에서 자보고 싶기도 해서 고민하지 않고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더 저렴해요.
어렵지도 않습니다!
비지니스와 퍼스트로 객실이 나뉩니다!
퍼스트가 좀 더 비싸고 넓어요!
저는 비지니스객실을 에코플랜으로 예약해서 3일 9,900엔!
개인적으로 숙소는 한국에서 해결하고 가는 걸 좋아해서 현장결제였던 게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본격적인 후기에 들어가자면 일단 비행기를 모티브로 해서 그런지 직원들이 넘 친절했어요.
감동받을 정도ㅠㅠ
일찍나가거나 늦게 들어와도 항상 웃으시던..!
직원분들 영어 굉장히 잘하시고, 한국어 하는 직원도 있다고 하니 언어문제는 걱정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위치는 하카타와 톈진 가운데?
공항에서 직통으로 오는 지하철이 있어요.
교통편 굉장히 편리!
편의점도 가깝고 무엇보다 이치란 라멘이 오분거리..
호텔은 여성/남성 방이 따로 있고 카드키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어요.
카드키는 외출할 때 꼭 반납하고 나가셔야 합니다.
이게 개인에 따라 좀 불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들어올 때 넘버 말하면 다시 카드키를 줍니다!
로비에 테이블이 몇 개 있는데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이건 케바케인 것 같고...
저는 케이크나 커피를 먹었는데 어떤 일본인 아저씨는 맥주를 드시던 것으로 보아 주류도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ㅋㅋ
내부는 굉장히 청결 청결!
블로그 보니까 캐리어를 프론트에 맡기던데 저는 그냥 침대 앞에 세워뒀어요.
아무도 내 캐리어에 관심이 없...
칸막이는 다 내려가지 않고 바닥에서 한 뼘을 남겨놓습니다.
칸막이 내리고 올리는 소리가 좀 크다는 게 유일한 단점
(다른 사람이 올리는 게 거슬리는 게 아니라 내가 내리고 올리는 게 시끄러워서 피해줄까봐 걱정됨)
안의 공간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ㅋㅋ
165-6cm인데 일어섰는데 천장에 머리가 안 닿았어요.
가로 길이도 넉넉해서 잘 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남자방은 어떤지 모르겠네요ㅠㅠ)
잠옷이랑 칫솔, 수건을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잠옷 너무 편해서... 그것만 입고 다녔어요ㅋㅋ
수건은 작은 수건, 몸을 덮는 큰 수건을 제공해줘요.
온천 갈 때 큰 수건 유용하게 썼습니다.
화장실... 너무 좋아요!!ㅋㅋㅋ
드라이기, 고데기 있고 클랜징폼, 클랜징오일, 로션, 스킨, 면봉, 화장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샴푸와 바디클랜져도 준비되어 있어요.
욕탕은 안 써봐서 잘 모르겠지만 깨끗했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어요.
진짜 화장실 최고...
다시 객실로 돌아와서!
침대 옆에 개인 사물함이 있습니다. 열쇠 있어요.
꽤 깊어서 캐리어에 있는 물건 다 빼서 사물함에 넣어놓으면 굿!
옷걸이도 있고 조명 밝기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티비도 있어요..!
숙소가 8층인데 2층에 돈키호테가 있습니다.
한국인이 보고싶으면 그 곳에 가시면 될 것 같아요.
1층에는 음반/만화 판매점이 있고 카페가 있습니다.
치즈 케이크 맛있어요)
지하에는 작은 드럭스토어와 슈퍼마켓이 있고 바로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단점..은 진짜 없는 것 같은데..
저는 아무데서나 잘 자고 잠버릇도 없고 둔한 편이라서요.
엄청 예민하신 분들은 아마 힘들지 않을까..하는 예상입니다.
다만 도미토리 게스트하우스와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이 쪽이 더 낫지않을까하는 개인적 생각!
정리하자면
1. 친절한 직원들
2. 교통편 좋음
3. 깨끗한 객실/화장실
이상의 이유로 일본에 간다면 또 가고싶은 호텔이었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써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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