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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22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함마★
추천 : 2
조회수 : 89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5/26 22:43:04
저는 전선을 간다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높은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눈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넋 숨져간
그때 그 자리
상처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 맺힌 눈동자
분위기가 가장 비장한 느낌이 들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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