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설에 집에 내려와서 부모님 컴퓨터 고친답시고 이리저리 봐 드리다가 마침 친구에게 9600gt 레퍼런스 모델을 얻어 hd3850에서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해 드린 후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 한밤중에 왠 오기가 발동해서 기존에 쓰던 멀쩡한 HD3850에 달린 잘만쿨러를 떼다가 9600gt에 조립을 했는데, occt라는 프로그램으로 과부하 테스트 시작하자마자 3초만에 온도 105도 구경하고...나서 9600gt사망, 허겁지겁 hd3850에 원상복구 조립했는데... 연결해보니 모니터 전원 불만 꿈뻑꿈뻑 대고 먹통이네요.... 9600gt 레퍼런스쿨러 재조립 후 연결해보니 화면에서 화려한 무지개가... 하아... 제주도라 부품 얻기도 참 힘든데 ...ㅠㅠ 곧있으면 제주도 뜨는데, 고치지도 못하고.... 잘되는걸 왜 건드려서 고생은고생대로 하고 결과는.... 큰똥쌌네요...ㅠㅠ 똥게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