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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안티가 쓴글과 그에대한 타블로의 답변 (펌)
게시물ID : humordata_251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공장직공
추천 : 20
조회수 : 204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5/06/26 14:00:09
대괄호 친부분이 타블로가 답변한 부분입니다. 가슴아파요. [타블로] 싸가지 잘난척 대마왕.. 정말 장난없슴돠.;; 오늘 친구랑 놀러 겸사겸사 브레인서바이벌 녹화를 댕겨왔거덩요~~ 채연. 조성모. 공현주. 타블로. 정형돈. 그리고 성우분들 특집이었는데; 살다살다. 아니 제가 아는 사람. 제 주위의 친한 사람들 중에서도 그렇게 싸가지없고 잘난척 하는 넘;;은 첨봤슴돠.; 그날은 녹화가 2개연달아 찍었는데. 전 뒷것만 봤는데 앞녹화를 본 앞쪽 사람들이 타블로가 1부에서도 정형돈씨랑 장난아닌 신경전같은 분위기였다고 했는데; 진짜 잘난척 대마왕 왕재수라고 하드라구요..; 저는 음. 타블로면 스탠포드나와서 똑똑하고 그렇구나.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녹화 들어가고 30분안에;; 왜 그러는지 딱 알겠더라구요.;; 제가 진짜 이렇게 본 입장에서도 뭐 저런넘이 다 있나 싶은데 그런 말을 들은 연옌들은 어떨까 싶어서..;; 방송엔 어케 나올까 모르겠지만 방송이라 일부러 그러는것이기엔 정말 다른 연옌에 대한 배려가 바닥이더군요. [정형돈씨랑은 친합니다. 대본은 저희 둘의 캐릭터를 살려주기 위해 신경전을 요구했고 녹화 들어가기 전에 둘이서 미리 준비했던 것도 있었어요. 스탠포드 나온 것은 단 한번도 제가 말해달라고 한 적 없어요 (그 어떤 방송에서도). 방송 나갈때마다 사람들이 "스탠포드 나온거 증명해라" "저 사람이 명문대 맞냐" 이런 말 할 때 저도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다 좋은 사람들이고 다 웃으라고 하는 말들입니다.] 타블로에게 정형돈씨보다 내가 나은점이 뭔가? 이런 질문을 했는데. 타블로 대답이. 턱선. 그 다음 [뇌] 이러더군요....;;;;; 그 순간 굳는 정형돈씨 표정이란.. 정말 대놓고 사람 무시하는거 아닙니까. 정형돈씨가 비록 부산전자공고를 나오긴 했지만.;; 그리고 오늘 타블로 1라운드 탈락하고 정형돈씨가 1라운드 우승했거든요. -_-; 탈락발표할때도 자기는 절대 이해못한담서 어케 이런일이 있냐 그러더군요. [다시 말하지만 형돈씨랑은 친합니다. 대본이 요구한대로 형돈씨도 우리가 얼짱 라인에 있을때 "타블로가 왜 이 라인에 있어요?"라고 절 놀리고, 저도 형돈씨를 놀리고. 저는 퀴즈 프로그램 문제풀기 정말 못하기 때문에 탈락될 줄 알고 있었어요. 뻔한 반전을 위해 일부로 '뇌'라고 말한겁니다. "장난이죠"라고 말했던 건 기억 못하시나봐요.] 성우 배한성씨께서 가제트. 아마데우스. 그리고 만화영화 주인공 이름이 생각이;; 암튼 3명의 목소리를 섞어서 개인기를 보여주셨는데 끝나자 마자 타블로 [세명 다 똑같군요!] 이러더라구요. 배한성씨께서 얼마나 유명한 성우시며 경력이 얼마이십니까. 저도 이름아는 몇 안되는 성우분중 한분이신데. 대체 데뷔한지 얼마된 신인이 대선배한테 그따구로 말끝고 무안주는지 진짜 제가 다;;;;; [배한성 선배님과는 스타 골든벨도 함께 했어요. 제가 존경하는 성우분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방송에서 "선배님, 너무 좋아해요. 선배님이 최고에요" 이렇게 말해야만 존경심이 있는건가요? 방송 들어가기 전과 후에, 그리고 카메라가 없는 평상시에, 저의 태도를 보셨다면 이런 말 하지 못할 것 같아요. "세명 다 똑같군요!"라고 말을 했을때 (일단 웃으라고 한 말이지만) 선배님이 다시 확인 시켜주셨고, 다시 확인 시켜주셨을때 제 반응과 방청객 여러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성우분들의 능력에 제가 감탄사를 보냈던건 기억 못하시나봐요.] 미국서 살다와서 그런지 김흥국씨보고 [흥국아저씨]. [본적이 있어요]. 이렇게 말하더군요. 김흥국씨가 아무리 만만해도. 방송이면 김흥국선배님. 혹은 씨. 그리고 나이가 많으신 분께는 뵌적이 있어요 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만만? 김흥국 선배님 절대 만만한 사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제가 얼마전에 김흥국 선배님의 양아들이 됐어요 (방송에서). 그걸 모른다면 둘이 왜 그렇게 재밌게 얘기를 나눴는지 이해 못하실거에요. 제가 차갑게 대함으로 "너 아들 하기 싫으면 그만둬!"라고 재밌게 받아치셨어요. 방송을 계산적으로 하는것은 절대 아니지만 모두의 캐릭터을 살려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작가분들이 있기에, 저도 그만큼은 노력해야 합니다. 김흥국 선배님이 저를 이해 못하셨다면 방송 끝나고 저에게 전화번호를 주시면서 "블로야, 문자 날려라. 으아~" 하셨겠어요? 그리고 미국서 살다온게 무슨 상관인가요? 미국은 예의 없는 나라에요?] 그리고 결정적 히트!; 타블로 자기는 조선시대에 태어나면 검객이고 싶다고 했었다는데 조성모씨는 조선시대에 태어나면 뭐였을거 같냐고 물으니까 [임금옆의 강아지] 였을꺼 같다고 하더군요.....;;; 일순 모두 당황.. 왜 그랬을꺼 같냐니까 뭐 이미지가 귀엽고 그렇담서..;; 자기는 검객이고 가수선배는 강아집니까?. 사람도 아니고 동물. 차라리 내시라 그러는편이 나았겠네요..;;; 진짜 정말 타블로 어이없슴돠. 잘나면 얼마나 잘났다고. 진짜 오늘 방송으로 타블로 안티;; 열혈안티됐습니다. 정형돈씨 보고도 무슨 동물?인가 비유하고 거대한 바위;; 같다고 하더니 공현주씨는 학같다나...;;;;; [조성모씨가 "강아지"로 태어나는 이유는 눈망울이 강아지처럼 귀엽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정형돈씨는 "백정"이라고 말했어요. 공현주씨는 버라이어티 프로가 익숙하지 않기에 상처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학"이라고 했어요. 싸가지가 없는건가요? 방송은 선배 칭찬해주고 후배 깎아내리는 곳인가요? 저도 '개구리'같다, '멸치'같다... 이런 말 많이 들었어요. 그걸 나쁘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겠죠?] 방송이미지치곤 너무 자연스럽게 그딴식의 발언 아주 자주 잘하더라구요. 생각은 다 안나지만 암튼;;; 상상플러스 방송에서 아이큐가 180 소문 이후 자기 싸이에다가 초딩때 잰것은 150 넘는다 했나 그리고 고딩때?뭐 후에 잰것은 160-70쯤 된다 했던것 같은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야 한다는 말이 떠오름돠.;; 머리 아무리 좋다고 그렇게 위아래 예의없고 잘난척 대마왕이면 무슨소용입니까.;; [죄송합니다. 전 방송이미지 없어요. 저 힙합 뮤지션입니다. 음악에선 부정한 정치인, 선생, 성직자들을 비판하는 제가 방송에선 때묻지 않은 순진한 양 역활 절대 못해요. 그러기에 방송하면서 문제적 발언도 가끔 하고, 이해하기 힘든 행동도 가끔 하죠. "엘리트"라는 꼬리표와 어울리지 않는 불량스러운 면도 있고, 인생관과 연애관도 살짝 미쳤어요. 잘난척? 그 어떤 '척'도 자신없고 관심없어요. 근데 IQ 얘기는 왜 나옵니까? 잘못된 소문때문에 "밝혀라 밝혀라" 해서 저도 싫지만 밝힌 숫자입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쳤다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고의로 싸가지 없는 행동은 한 적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글을 보니 정말 가슴 아프네요. 방송쪽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저희 팬님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사람을 대할때 인사성을 떠난 인간성을 중요시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선배님들과 후배들, 그리고 수많은 팬 여러분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노력할께요.] [부탁입니다. 학벌이나 힙합이 싫어서 특별한 이유없이 저를 집중 공격하지 마세요. 학벌은 지울 수 없는 저의 과거이고 힙합은 그 무엇을 위해서도 포기할 수 없는 저의 현재와 미래입니다. PEACE! ] 에픽 팬은 아닌듯싶네요? 마지막 말. 정말 타블로 씨 진심일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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