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쓰는 이유는 실수로 요리게에 올려서입니다.ㅎ
폰으로만 하다보니 맛게가 있는 줄도 몰랐어요ㅇㅁㅇ;;
어차피 올린거 자작 요리로 글 수정하려했는데 사진 수정은 안되고;ㅁ;,
실수로 글 삭제하고..ㅠㅠ
오유 하면서 첨으로 댓글받았는데, 실수한거 (소근소근)하고 친절하게 지적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삭제해서 죄송;;
닉이 네글자라는 것 말곤 닉도 기억이 안나 두번 죄송;;
여튼 폰이 아니니 좀더 길게 후기 남겨봅니다.ㅎ
둘이서 갔고 파스타만 두개 시켜먹었어요~
주문하면 마늘빵 먼저 가져다 주십니다~
근데 사진 깜박함.ㅎ
마늘빵은 그냥 평범했고, 따끈따끈합니다. 나중에 소스 찍어먹으려고 아껴뒀더니 식어서 더 걍걍했던 것도 같아요.
피클이 짜지 않고 아삭새콤해서 맛있었는데, 사진찍는 걸 깜박했어요;;
거의 제가 반통 비운 듯? 죄송합니다;;ㅋㅋㅋ
오유 얘긴 민망해서 하나도 안했는데 이벤트 기간이라고 샐러드랑 피자 중에 선택하라 해주셔서 완전 감사했어요~
연어라서 비릴까봐 걱정했는데 하나도 안비려서 좋았습니다.
소스도 상큼 계열이라 좋았는데, 조금 소스 양이 많아서 제 입엔 간이 셌습니다. 그래서 좀 접시에 문지르고 먹었어요.ㅎ
제가 시킨 아라비아따.
사진찍었을 때 비주얼이 아쉬웠지만, 겁나 맛있었어요!
한입 먹고, 오? 이건 진짜 맛있다? 하고 바로 친구 먹여줌.
전 막입(이지만 맛난 건 잘 찾아먹고 다니는 사람)+친구는 미식가? 까진 아니고 여튼 맛에 예민한데
둘다 맛있다고 함.ㅎ
매콤한 정도도 딱 이었고, 개운 깔끔함.
소스는 생토마토 쓰신 듯 신선한 느낌이 매력적이어서 오히려 파스타 나오고 나선 피클을 안먹었지만, 생토마토가 아니면 민망하니 감춰두기.ㅎ
친구가 시킨 로제소스위에 스테이크 얹은 파스타.
이것도 맛있었어요.
이런 류의 스파게티를 시킬 때 기대하는 느끼함을 충족시켜주면서도, 너무 과하지 않은게 좋았어요.
로제소스는 사실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많아서 잘 안시키는데, 스테이크 때문에 시켰거든요. 딱 중간, 좋았어요.
제가 느끼한 걸 좋아하고 잘먹는 편이지만, 여튼 피클 없이 먹을 수 있겠다 싶은 정도였습니다.
다만 고기는 맛있긴 했다는데, 친구 말로는 약간 냄새가 났다고 합니다.
전 못느꼈으니 친구가 예민했을 수도 있어요.ㅎ
여튼 소스 찍어서 먹으면 존맛!!
디저트는 푸딩(무료), 티라미스(유료)라고 하셨는데 푸딩 시켰어요.ㅎㅎ
이건 친구랑 저랑 좀 갈렸는데 친구는 괜찮네, 저는 그닥 이었습니다.
왜냐면 시켜놓고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전 '우유'푸딩은 그리 안좋아해서;;ㅋㅋㅋ
그치만 식감이 무척 좋은 잘만든 푸딩이었습니다. 단거 좋아하는 편인데, 안달았는데도 괜찮았어요.ㅎ
(제가 먹은 푸딩 중 제일 맛있었던게 편의점표 3종 푸딩이란 건 감안하셔야 합니다.ㅋㅋ)
서빙은 친절하셨고
양은 전 많이먹고 친구는 적게 먹는 편이라 확실하지 않지만, 싹싹 긁어먹고 둘다 배부르다 하면서 왔으니(이후 디저트 또 사먹은건;;;ㅋㅋㅋ)
괜찮았어요.
가격 저렴하고 동네라 종종 파스타 먹을일 있을 땐 가게 될 것 같아요.
잘 먹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