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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동그란정원★
추천 : 4
조회수 : 5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1/03 03:35:10
권태
버거울만큼 벅찬
뜨거운 젊음을 품고
차갑게 식어버린 의자에 앉아
찬란한 꿈을 그려본다
그때마다 항상
과거의 속박들이
가슴 속 꽃피는 불씨에
찬 물을 붓고
그 사이 빈자리를 채운 건
아지랑이같이 피어오르는
무서우리만치 지독한
권태라는 녀석
어느새 꿈은 빛바래지고
언제나 그렇듯 허기진 상태로
4평 남짓한 방에
나를 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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