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144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농★
추천 : 1/4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05 22:24:47
지난 2일 민노당 권영길 원내대표, 곽정숙 원내부대표가 사의를 표명하고
원내대표에 강기갑, 원내부 대표에 김선동의원이 선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원내지도부는 타 교섭단체들과 국회 운영 문제를 협의, 조정하는 단체인 만큼
선출된 의원들이 한 당을 대표한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번에 민노당에서 선출된 의원들을 보니 민노당의 성격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타 교섭단체들과 '협의','조정'해야 하는 지도부의 얼굴들에
공중부양으로 유명한 강기갑의원과 최루탄으로 이름을 날린 김선동의원이 있다는 것이
자못 당황스럽기 까지 합니다.
강기갑 의원은 2009년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CCTV를 신문지로 가린 전력이 있으신 분이시죠.
김선동 의원은 최루탄 사건으로 유명세를 얻으셨구요.
원내대표단이야 현역 국회의원이 맡아야 하니 권영길, 곽정숙, 이정희 당대표를 빼면 두 분 외에 한명만 남는 것이야 어쩔 수 없다마는
교섭단체들과 협의해야하는 자리에 폭력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올린 두 분이 뽑혔다는 것은
협의가 안되면 폭력을 불사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 두분의 선출이 민노당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해 자못 씁쓸하군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