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시작부터 클렘을 죽어라 굴리더니 끝까지 고생하는 클렘...
케니가 기껏 트럭 고쳐놨는데 보니랑 마이크가 아르보 데리고 남은 물자 다 가지고 튀려고 하는 부분에서 1차 멘붕(지금까지 그 인간들 살리려고 클렘이 한 일이 얼만데 그냥 버리고 튀는건지? 클렘한테 들킨거 아니었으면 그냥 갔겠지-_-;;;)
아르보가 클렘을 쏜 부분에서 2차 멘붕(이 죽일놈의 시키가 클렘을 쏘다니;;;)
그리고 케니랑 제인은 계속 싸워대고... 어떻게 11살짜리 어린애가 제일 침착하고 어른스럽나요;; 클렘 ㅜㅜ
제인이 AJ 없이 혼자 휴게소로 돌아왔을 때 3차 멘붕
제인이랑 케니가 칼 휘두르면서 싸워댈 때 4차 멘붕(제발 좀 그만해 이 인간들아ㅜㅜ)
고민하다가 다혈질에 쉽게 흥분하는 케니보다는 그래도 좀 냉정한 제인이랑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케니를 쐈는데
알고보니 제인이 AJ를 트럭에 놔두고 케니를 도발한 거였다는 데 5차 멘붕....아나 진짜 믿을사람 하나 없네요...-_-;;;;;
결국 제니도 케니도 없이 클렘 혼자 AJ를 데리고 떠나는 선택을 했습니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케니를 쏘지 말 걸 그랬어요.
근데 마지막에 9일 후라고 나오던데 아무것도 없이 갓난애 하나만 안고 떠난 클렘이 9일이나 살아남았다는 게 참 대단하네요.
클렘의 탁월한 생존력... 힘내라 클렘 ㅜㅜ
시즌2 하면서 정말 리가 그리웠습니다.
클렘의 꿈에서라도 리를 보니 엄청나게 반갑더라고요...어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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