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 끝난 뒤 미국에 비밀리에 731부대 과학자들에게 연구결과를 넘겨주는 대가로 처벌하지 않겠다고 거래를 했다고 알고있는데.
근데 그 잔악무도한 실험의 연구에서 과연 인류에게 도움을 주는 의학적인 성과가 있기나 했나요? 나치 독일이 한 인체실험은 거의 다 쓸모없었다고 들었는데 이건 뭔가 애매해서요.
그나저나 설령 그렇다고 봐도 철학적으로 봤을때 좀 애매하군요 설령 그게 훨씬 많은 수백만명의 목숨을 구했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수백 수천명이 넘는 죄없는 사람들이 끔찍하게 고문당하며 죽어가야 했고 그걸 저지른 인간들은 처벌도 없이 그냥 가게 냅둬야 했다니.. 워치맨에서 로어셰크의 심정이 이해가 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