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육십년대인가 칠십년도인가
두메산골에 어머니와 아들 단 둘이 살고 있었다
그 집에는 라디오나 티븨 같은건 당연히 없었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완벽히 현대 문명이라는것은 차단된 곳이였음
어느날 아들이 근처 마을 장날에 살게 있어서 외출을 하였다
외출했다가 돌아오는길 근처 대포집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 음악 제대로 알지는 못하는 아들은....왠지 모를 멜로디가 정말 좋았다
그래서 어머니와 밭일을 하면서도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산나물을 캘때도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노래 전체는 알지 못하고 저부분만 계속해서 어머니 앞에서 불러댓다....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같은 가사 같은 멜로디로 웅얼거리면서 일을하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하시는말...
"장가가면 까진다 이놈아~!!!!!!!! 그만 칭얼대라!!!"
읭?.................''
어머니는 이 이야기 듣다가 입에 든 음식을 상대방에게 투척하셨다는ㅋㅋ
천사유를 토해 베스트로....안될까?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