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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대화하다가 캐폭소 터트린 이야기(나만웃긴가?;;;)
게시물ID : humorstory_224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폐가썩겠어
추천 : 1
조회수 : 10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3/25 00:57:43
때는 육십년대인가 칠십년도인가

두메산골에 어머니와 아들 단 둘이 살고 있었다

그 집에는 라디오나 티븨 같은건 당연히 없었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완벽히 현대 문명이라는것은 차단된 곳이였음

어느날 아들이 근처 마을 장날에 살게 있어서 외출을 하였다

외출했다가 돌아오는길 근처 대포집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 음악 제대로 알지는 못하는 아들은....왠지 모를 멜로디가 정말 좋았다

그래서 어머니와 밭일을 하면서도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산나물을 캘때도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노래 전체는 알지 못하고 저부분만 계속해서 어머니 앞에서 불러댓다....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같은 가사 같은 멜로디로 웅얼거리면서 일을하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하시는말...



























"장가가면 까진다 이놈아~!!!!!!!! 그만 칭얼대라!!!"


읭?.................''


어머니는 이 이야기 듣다가 입에 든 음식을 상대방에게 투척하셨다는ㅋㅋ

천사유를 토해 베스트로....안될까?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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