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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오빠를잊어야만하는데요
게시물ID : gomin_245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vian
추천 : 0
조회수 : 48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06 01:36:14
안녕하세요  지금고1입니다...공부해야 하는 나이에 여기 이글을 올리는이유는 빨리 잊어버리고 제가 해야하는 일에 집중하고싶어서입니다...
저는 고3오빠를 좋아하고있습니다 웃기게도 같은교회다니구요 서로를 알게된건 한달밖에안됐습니다
그오빠는 너무나도 완벽합니다
기타도 잘치고 노래도 잘하고 착하고 부탁거절못하고 키도엄청크고 자상하고 공부도잘하고 운동도 잘해요
그오빠는 서울로 대학을 가고요 
저는 당연히 부산에 남아서 남은 2년동안 빡공을 해야합니다
이야기를 시작할께요
사실 그오빠를 처음 보자마자 호감이 갔어요 3월에서 8월까지는
정말 오빠로서의 호감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때부터였어요
9월부터 그오빠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거죠
얼굴만봐도 두근거리고 바로 옆학교이고 급식소를 같이 쓰고 운동장도 함께 쓰고
체육선생님도 같고 그래서 그오빠의 등교시간, 밥먹는시간, 체육하는시간 등을 모두 알아내서 그오빠를 보러갔죠

제가 그오빠 수능치기전에 편지랑 초콜릿 줬거든요 
다행히도 웃으면서 받으며 고맙다는거에요
기분좋았죠
거기다가 한 2주지나니까 그오빠가 인사해주는거에요
또좋았죠
또 제가 대회나가서 상탄거 축하해주는거에요
기절하는줄알았죠
근데 얼마전에 이오빠랑 친한 제 친구가 오빠한테
"내 친구가 오빠 좋아하는데 오빠는 내 친구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물었는데
"음...좋은 동생?"
이랬데요
진짜 질문이요ㅠ
곧 오빠의 졸업식이에요 편지랑 꽃 줘도 되겠죠?
좋은 동생의 의미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없나요?
전 어떻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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