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끝나자 마자 카메라가방 허겁지겁 챙겨서 탄도항으로 차를 몰고 죽어라 밟아서 겨우 도착했습니다..
일몰시간이 7시 30분 예정이었는데 7시 21분에 도착...!!
하... 해는 볼 수 있겠다는 안도감과 빨리 장비 챙겨야 찍어야 겠다는 다급함이 동시에 몰려 오더군요....
그 결과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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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기 직전... 바다였으면 오여사님을 만났을 수도 있었을텐데...ㅠ ㅠ 해가 섬쪽으로 떨어지더라구요...
져물어가는 해가 아쉬워 한셔터 한셔터 누르면서 탄식섞인 한숨을 쉬었습니다...
해가지고 노을이 물든 탄도항...
탄도항의 노을과 사람들 그리고 비행기...
마지막으로...
같은 프레임 같은 공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담아봤습니다.
연인...
(아... 나는 왠만해선 눈물이안나는사람인데눈물이나네...)
저와 도구는 다르지만 풍경을 담는 열정의 진사님...
자전거 탄 풍경...
마지막으로...
행복...
약 15분정도 촬영 했는데요...
정말 짧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엔 시간 여유를 가지고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