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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ie, Noob에게 전하고 싶은 Noob의 이야기.
게시물ID : bf3_22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폭군라크
추천 : 7
조회수 : 99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12/27 04:24:52
안녕하세요. Kor_Tyrant_Lark 로 BF4에 매진하다가 인퀴지션하다가... 그래도 제가 애정을 가진 BF게시판에 
오리진의 뒷통수 가격 각종할인행사 덕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신규 유저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뉴비눕 때부터 현재까지 배3, 배4를 통해 얻게된 지식과 경험을 나눠드리고자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이며, 간략하게나마 쓰겠습니다. 

1. 서버 찾는 법.
Noob, Newbie 서버라고 필터링 단어를 제한합니다. 서버의 이름에 5>KPM, 450>SPM is kicked 등 서버 자체 제한을 두는 곳이면 더 좋습니다.
혹은 Rank under 100. 이라는 서버도 간혹 보입니다. 이런곳은 괴수들이 적습니다.

2. Q를 생활화하자.
Q는 분대장의 경우 거점 목표지정의 명령어도 내릴수 있으나, 적은 발견하면 Q를 미친듯이 연타하여 '정찰'이라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잘 안보이는 숲이 우거진 곳이나, 어두운 부분에서 Q를 연타해서 적을 발견할 경우 머리위에 주황색 삼각형이 생기면서 다른 팀원들의 맵에도 같이 표시됩니다. 사운드 플레이를 잘하시면 그 병과가 안티탱크(공병), 머신거너(보급병) 스나이퍼(정찰병)인지 구분이 됩니다. 정찰로도 잘 파악안되는 경우의 거리에서는 그냥 Enemy soldier spotted 라고 간단하게 말합니다.
Q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난타입니다. 심지어 총을 쏘고있을때도 필수! 뛸때도 필수!

3. 익숙해 지기 위해선 컨퀘스트 보다, 팀데스매치, 러쉬모드다.
컨퀘스트맵은 보통 아무리 날고 긴다 한들 그보다 더 상위 클래스의 괴수들이 있기 마련, 제공권, 혹은 지상장비 운영면에서 밀린다면 90%는 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안그래도 어디서 뭐가 쏘는지도 모르고 적응도 안됐는데, 시작하자마자 폭격기나 공헬에게 찢겼다. 하기싫다. 하시는 분들은 러쉬나 팀데스매치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답답하긴 매한가지입니다만.. 장비에서 압도적 차이가 나는 컨퀘모드보다야 수월합니다. 물갈이가 자주 빠르게 되기 때문에 팀 밸런스가 잘 맞습니다. 러쉬는 모드 특성상 거의 일직선으로 달려가야하는 맵이기 때문에 맵이 그렇게 크지 않으며, 적 스팟하는 법을 익히기에 아주 유용합니다. 팀데스매치는 그닥 추천드리지 않지만, 총의 기능성 시험이라던가, 총기관련 과제를 하기에 수월합니다.
혹은 Metro only, Locker only 서버를 가시는것도...좋은 방법이지만 고착상태에 빠져있어서 서로 폭탄만 죽어라 던져대거나, baserape가 너무 심해서 도무지 할맛이 나지 않긴합니다만. 맵이 작고 일직선 구간이 많아 어렵지 않은 (하지만 하기는 싫은) 맵입니다.

4. 자신에게 맞는 총기를 찾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돌격병의 경우는 정말 범용성이 뛰어난 총기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딱히 답이 뭐다!라고 추천을 해드릴 수는 없지만 보편적으로 많이사용 하는 무기를 고르자면..도 사실 어려운 문제입니다. M416 , M16A4, L85A2, TAR-21, Scar-H, 등등 각 총기마다 장단점이 전부 존재합니다. 손에 맞는 총기라고 생각되기까지는 사실상 200-300킬정도는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돌격병은 M416과 BULLDOG을 쓰고, 돌격병은 주로 샷건을 돌리기 때문에, M1014, Saiga 12K, Dao-12를 쓰고있습니다. 
공병은... 글쎄요...저에겐 비주류이기도 하고.. 딱히 총쓸일보다 보조무기를 주로 쓰잖아요...? 추후 수정을 통해 추천을 드리거나 다른분들의 댓글추천으로 떼우겠습니다..
보급병은 AWS - 적은양의 탄창으로 안정성과 지향사격이 안정적입니다. MG4, M249 추천 드립니다.(200발탄통+준수한 연사+준수한 안정성) LSAT, 88LMG는 좋지 않아요..(개인차)
정찰병은 SRR-61, M98B [중.장거리용] , FY-JS, JNG-90, [중거리용], Scout Elite, CS-LR4, CS-5 [단거리 및 중거리용] 추천입니다. 답은 없어요.
모든 무기는 정말 누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정말 개인차가 심해요. 같은 M416을 누구는 총알아껴가며 30발로 4명을 죽이고 누구는 30발다쏘고 내가 죽죠. 
(소근)근거리는 사실 연사력 높은게 갑입니다.

5. 상황에 맞는 총기와 로드아웃, 병과선택을 하자.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부분입니다. 뉴비분들이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써보고 싶은 총은 많은데, 총기해제는 많이되어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갓 총기해제된 무기를 쓰자니 스코프가 없어 깡줌을 해야하죠.. (물론 저처럼 게임에 돈낭비를 서슴없이하는 눕은 장비숏컷을 사기도하....)
상황에 맞는 로드아웃이란, 좁고 긴 [허나 짧은] 골목에서 어떤 무기를 쓰시겠습니까? 라고 물었을때, 나와야하는 약간의 '정석'같은 대답입니다.
LMG류죠.. 경기관총이요... 스나고 뭐고 삼각대 깔고 마우스 왼쪽버튼 누르고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죽으러 옵니다. (는 사실 자리를 잘, 빨리잡아야합니다.) (차근차근 터득하세요!!)  요점은, 우리편이 어디서 어떻게 전투중인지 분위기를 파악한 로드아웃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 쉽고도 어려운 말인데.. 탈것이 많이 싸우는 곳에는' 공병-SMAW, RPG, 스팅어 장착, EOD, 수리도구, - 특성 로켓특화, 수리특화 -'이런식이죠.
보병들이 피터지게 싸운다. -' 돌격병 M320(유탄발사기), 방패, 치료상자, 제세동기 - 치료특화, 유탄특화' , -'보급병 XM25 공중폭발탄, C4, 방탄방패, UCAV, MP-APS, - 보급특화, 전면방어특화, ' '정찰병- MAV, T-UGS, 무선신호기,C4, - 특수작전특화, 저격특화.' 등. 선택의 폭은 다양하고. 해야하는 일은 병과별로 필요합니다.

6. 컨퀘스트라면, 전략적인 선택을 하자!
가령 거얼무 철로를 예로 듭시다. 각 진영에서 마주하는 북쪽에 보면 작은 마을이 있는데, 그 부분은 유달리 거점이 많습니다. 
A29wOVY.jpg
보시는 바와 같이. A,B,C,D 지점이 가깝고 E,F,G는 멉니다. 그리고 탈것은 어마무지 하게 많죠. F지점에서는 심지어 로켓발사기도 젠됩니다.
제가 거얼무를 하면서 느낀것은 ABCD 네 지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팀이 승리를 잡는다는 것입니다. E,G는 각 지점이 멀고, RU에서는 G진영이, CN에서는 E지점이 점령하기에 매우 불리합니다. F지점은 항상 피터지게 탈것 들이 싸우는 곳이기도 하지요. 
여기서 상식이랄까, 센스를 말씀드리자면 탈것 들이 피터지게 싸운다 = 탈것에 의한 중립화가 자주된다 = 컨퀘점수 감소요인이 되기엔 힘들다. 입니다.
탈것은 일당백의 역할도 하지만, 탈것 끼리 붙을 때는 시간낭비입니다. 탱크 탑승인원 2명, 공헬 2명, 거얼무에서 탱크는 5대, 전부 다 탑승시 10명의 인원이 비게되는데, 그게 곧이곧대로 F로 몰려들지도 않고 다 퍼집니다. 물론 탈것 특화 분대플레이어들 같은 이런 지옥의 옵션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ABCD 네지점은 굴곡도 많고, 사각지대도 많고, 엄폐물이 넘쳐나기에 지상장비들이 접근하기엔 큰 무리가 따릅니다.
A,B,C,D 네 지점은 물론 공헬과 폭격기가 쑥대밭을 만들 가능성이 높은 곳이지만, 각 지점사이가 가깝고, 그만큼 보병 리스폰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탈것들이 오면 집중적으로 SMAW, RPG, 이글라, 스팅어, 지뢰, C4에게 고통받습니다. 정말 심하게 고통받습니다. 골목이 상당히 좁아서 탱크가 들어가기도 애매하고, 수헬 공헬이 오기에는 대공장비가 너무 많아 리스크가 너무 큰 지역입니다. 보통 수헬도 AB,CD사이의 지점까지는 가도 거기서 다 떼죽음하기 마련이죠. 요점이 뭐냐, 위에 언급한대로 ABCD 보병전투가 극심한 곳에서 게임이 판가름난다. 입니다. 물론 실력차이 및 변수야 많겠지만. ABCD 지점을 죽자고 사수하는 팀이 이길 수 밖에 없습니다.  RU진영을 중심으로 말씀드리자면, E지점은 상시 점령상태, ABCD 다 점령한상태로 F,G거점은 CN한테 내준경우 RU점령 갯수는 5개, CN은 2개 입니다. 정말 압도적인 차이죠. CN점수가 쭉쭉 빠집니다. 
물론 팀이 병맛이라 쩔쩔멜겁니다. 분명, 이기다가도 지고, 지다가도 이길 수 있습니다. K를 눌러 팀원들에게 부탁하듯이, 빌듯이, A가자 B가자 C가자 해서 협동심을 이끌어내어 팀플레이를 즐겨보시는 것도 굉장히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7. 마지막. 즐기자.

킬 수에 연연해 하지마세요. 즐길수 있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물론 팀에게 극심한 해악을 주는 탈것 폭파전문C4어가 되면 안되죠.
나의 희생으로 인해 팀이 이길수 있는 방법은 가지가지 입니다. 고착상태에 빠진 LOCKER맵 같은경우. 서버 이름이 NO EXPLOSIVE라고 되어 있어 폭탄을 사용하지 못한다 칩시다. 현재 상황은 700:650정도로 지고있구요. 가운데 지점에서 고착이 났습니다. 저라면 신나게 웃으면서 C4를 들고 적진으로 뛰어들어가 C4를 던지고 5킬정도 한번에 올린다음에 서버에서 밴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방에 들어가서 신나게 놀다가 밴당한 그 서버 결과를 지켜봅니다.
제 덕에 이겼네요 하하하 재밌다 라는 방법도 좋고, 
부사수의 날이라는 걸 정해서, 어떤 장비든 부사수로 타서 킬올리는 것도 재밌고, C4의 날로 정해서 보급병 - 보급특화 C4장착. 적이 다니는 길목마다 C4를 3개씩 던져놓고 탱크지나갈때 펑..... 등등 정말 무한한 자유도가 있습니다. 수헬에 C4를 붙이고 적진으로 수헬을 던져놓고 타거나 가까이가면 C4를 터트려 빅엿을 선사하는것도 방법이고... 정말 정말 무궁무진해요... 즐기려고 구입한 게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PS. 오유님들 사랑합니다.
제 허접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미니맵도 봐주시고, 분대명령하는 분대장이 있으면 명령도 들어주시고, 사운드플레이에 익숙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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