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살 뺄거에요!!당연히~~ 근데 그냥 정말 살빼고 예뻐지기전엔 내가 좋아하는 사람 혹은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줄 사람을 만날 순 없는건가 해서요.. 진정한 사랑이라는게 결국 시발점은 외모라고 생각하니 그것도 좀 슬픕니다. 물론 모태솔로는 아니구요 ㅎㅎ 그렇다고 많이 만나본건 아니지만 한번도 연애같은 연애를 해보지 못한 것 같아서요... 항상 몸매때문에 위축 되었었던것 같기도 하고 ㅜㅜ... 주변에 저보다 더 뚱뚱한 사람들이 괜찮은 남자 만나서 오래 잘 사귀는거 보면 내가 문제가 있니 싶기도해요.. 그렇다고 제가 얼굴이 엄청 못생긴것도 아니고(뚱뚱하면 다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차림새를 거지같이 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성격이 무개념에 싸가지없는것도 아니고..나름 털털하고 사교성 좋거든요 ㅠㅠ
외모적인 부분 때문에 남자 만나는데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러니까 얼굴 안 보이는 게임이나 인터넷같은거에 집착해서 만날 궁리를 하고 외모가 안 보이니까 저한테 가져주는 관심을 자꾸 착각하게 되네요..
그러니까 제일 궁금한건 남자분들은 여자를 봤을때 뚱뚱하면 친구로도 지내기 싫을만큼 혐오감이 들고 거부감이 드나요?? 그리고...살집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생명체라는게 존재는 하긴 하나요??
다이어트하면 신세계가 펼쳐지겠지만...하아...너무 힘드네요 ㅜㅜ 폰으로 쓰는거고 오유에 첨 글 써보는거라 보기 힘들어도 이해부탁드려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