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검증공세를 한 방에 무력화 시킨 안철수.
가히 로마의 大영웅 카이사르를 떠올리게 하는 행보인데. 

젊은 시절 카이사르는 
정계의 라이벌 小카토에게 역모 가담자 라는 의혹을 받게 됩니다. 

역모에 대해 토의하던 원로원 회의 도중
小카토 앞에서 보란듯이 제3자와 편지를 주고 받게 되는데,
小카토는 그것을 회의장에서 공개할 것을 요구하지요. 
그런데 그 편지내용이 무엇이었냐.
小카토 가문의 여자와 밀통을 나누던 연애편지 였다고 합니다. ㅋㅋ 

요즘 안철수가 부동산 투기과 주가조작범이라는 공세에 시달리면서
지지율이 조금 답보상태를 면치 못 하였는데,
이번 폭로 사건으로 새누리당의 검증공세를 
민간인 사찰로 되받아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었지요. 

20세기 새누리당으로 21세기 안철수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영웅 안철수, 대권은 그대의 것.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