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을 보고있었다. 일안하냐고 물어본다면 점심시간이였다라고 대답해 주리라. 동영상의 내용은 보더들이나 기타등등 들이 파이어 에그 어택 당하는 영상이였다. 모두 웃으며 즐겁게 보고있는데. 바보패밀리에 한 바보가 갑자기 "오빠. 불알을 맞으면 그렇게 아파?" 이건또 무슨.... "뭐야 썩은 우유라도 먹었어?" 이런 말 들으면 보통은 짜증낸다. 그러나. "아니 그게 아니고, 불알 맞으면 정말 아파?" 이렇게 되받아 친다. 그래 이녀석은 바보다. 나또한 그렇지만.....중요한건 몇명 더있다. 우린 다같이 동영상을 보고있는것이다. 또다른 바보가 말했다. "하다못해 고환이라고 해라 불알이 뭐냐?" 그러나 바보는 단단하다. 굽히지 않아. "대답이나 하셔." 일이 이렇게 돼면 청와대로 갈순없고 일단 대답해 줘야한다. 바보는 세다. "응. 디져. 죽진 않아도 죽을것 같어 그상태가 3년같은 3분동안 계속된다고 보면되" 뭔가 골똘히 생각한다. 아니 그걸 알아서 뭐하려고. 호신용으론 써먹을수 있겠지만. 강도쪽이 걱정될것 같은 기분이 참 쉽게 물감번지듯 스며드는 기분이 들었다. "그럼....고환이 아픈거니까 고통 이겠네? ㅋㅋㅋㅋ" 이말을 하기 위해서였나. 고환이 아파서 고통? 센스하고는 어디선가 슴가크기와 뇌용량은 반비례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것 같은데 조금은 믿어도 좋을것 같다.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할건 지대로 짚어야한다. 웃을만한 고통이 아닌것이다. 되도록이면 뒤돌아 회상하고 싶지도 않다. 그런데 그다음 왜 그런말을 했을까 그럼 생리통은 보통이냐? 나중에 생각하니까 웃긴데 더 나중에 생각하니까 민망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