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꼬리표 떼고 싶은가 내가 아이돌로 여기까지 왔는데 왜 떼나?. 아이돌 출신들이 꼬리표 떼고 싶다고 한다면 반박하고 싶다. 아이돌 출신인 덕분에 주연이 됐는데, 그걸 굳이 떼낼 필요가 있을까 한다. 그것 또한 팬들에 대한 배려가 아닌 거 같다. 한때 나를 굉장히 좋아하게 한 이미지인데, 배우한답시고 그걸 떼어낸다면 그건 팬들에 대한 배반인 거 같다.
-한류스타 후배들이 많아졌다. 김현중만의 계획은 없나 특별한 계획은 없다. 떠오르는 태양을 막을 수는 없다. 1세대 한류스타는 (배)용준이 형이었다. 자연스럽게 뜨고 지는 것이다. 태양이 계속 떠있진 않는다. 멋있게 져야 한다. 계속 떠있으려고 아등바등하는 게 더 애처로운 거 같다. 밤이 되면 태양은 지는 거다. 그렇게 살고 싶다. 이제 나는 오후 정도 된 거 같다. 언젠가 질거 같다.
출처 -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349408.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