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가 있었음
그 소개팅녀와 첫만남부터 어긋남
저는 직업군인
퇴근하고 만날생각에 룰루랄라 씻고 꾸미고
차를 타고 퇴근해씀
거의 도착할무렵 부대서 콜이 왔음
빨리복귀하라고
혼자 욕을욕을 하다가 소개팅녀에게 오늘 못만나겠다고 전화함
소개팅녀 ㅇㅇ 알겠음
나 : ㅈㅅㅈㅅ
부대 가다가 다시 부대서 전화옴
부대 : 안와도 됨~!! 상황종료 ㅎㅎ
나 : 씨X X같네 ㅅㅄㅂ....
다시 소개팅녀에게 전화
나 : 머함?? 집임?? 나 지금 만날수 있음 상황해제
소개팅녀 : ㅇㅇ 오삼
그래서 만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눴음 밥도먹고 차도 마시고
헤어짐
다음에 영화 같이 꼭 보자그럼
지속적 연락후 영화보는날이 됨
부대에서 상황터짐
퇴근 못하고 밤새야함....
소개팅녀에게 다시 전화함
나 : 진짜 ㅈㅅㅈㅅ....오늘 부대서 일이있어서 못갈듯....
소개팅녀 : 어쩔수음찌....수고하셈
나 : ㅈㅅㅈㅅ~제가 하는일이 이거라 어쩔수 음씀...
소개팅녀 : ㅇㅇ 괜찮음
그리고 폭풍일하고
매일매일 연락하다
영화보러 가자고하는데 계속 팅기는 것임
오늘은 무슨약속
내일은 무슨약속
모레는 나이트 근무
ㅇㅇ 그녀는 간호사였음...
스케쥴 띠는거 힘들어보여 근무시간에는 배려한답시고 문자도 안함
그녀 다행히 4~5일만에 쉬는날이 있댓음
그래서 당일날 연락함
나 : 일없으면 볼까요??
그녀 : 어...지금 슈스케3 본방사수해야하는데요...
나 : ......
그녀 : ㅈㅅㅈㅅ~
나 : 열심히 보삼~~♡
그리곤 연락안함...
나란남자....국가에 충성한 죄
그저 그렇게 생긴죄....
하지만 제일 큰 죄는
슈스케 3할때 전화한 죄....
ㅅㅂ...적고보니 재미없음....
즐밤되세요...ㅡㅜ....눈에 자꾸 습기가 차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