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녀를 찾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24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군
추천 : 32
조회수 : 3153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2/07 18:22:56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2/02 19:35:59
1월 30일 11시 출발 부산→서울 행 KTX 10호차에서 아마 1B석에

앉아 계셨던 그녀를 찾습니다. 외모는 긴 생 머리에 갈색 계열의 염색 하고 계셨고

좀 하얀 피부에 바지는 스키니 진 같은 걸, 신발은 컨버스를 신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저는 그 당시 통로를 건너 옆에 앉아 있던 사람인데 

그때 그 분을 보고 느낌이 너무 괜찮아서 말을 걸어 볼려고 했지만 

결국 말을 걸어 보지 못 한채 열차에서 내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신분이 신분인지라........

 

 저는 지금 대한민국 육군 상병입니다.

원래 제가 약간은 내성적이여서 말을 못 건낸것도 있지만

군인이라는 벽도 굉장히 크게 작용을 했습니다.

아직 제대까지는 6개월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이 남았기에 

선뜻 말을 건내지 못 한 것입니다.



헌데 부대로 복귀를 한 뒤 그녀에게 말을 못 건낸 것이 너무 후회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군인이라도 인연이 된다면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사유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그 분이 이 글을 보시거나 그 분으로 추정되는 친구분들도 이 글을 보신다면 

http://www.cyworld.com/genesis3198 

여기로 쪽지 부탁 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