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박근혜 정권에 대한 외신보도가 심상찮습니다.

2012년 대선 부정 규탄 박근혜 퇴진 시위  촛불집회때는

10만 명씩 시청 광장에 모여도 BBC 나 뉴욕타임스 로이터 AFP등 통신사에서는

거의 보도를 해주지 않았어요... 가끔 사진기사 딸랑 한장으로 끝내곤 했는데..

이건 그동안 외신번역을 해 오면서 내용을 잘아는데요..

선거에 국정원 개입 사건은 뉴욕타임스등에서 보도해주었지만.

그 수많은 촛불집회는 외신에 진짜 보도가 안나왔어요..

그런데... 박근혜의 노동법 개혁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 이후에

분위기가 바뀌더니...

저번 11월 14일 1차 총궐기 때 부터 외신의 보도량이 급격히 늘기 

시작하더니 정말 세계 유력 언론들이 박근혜 비판하는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이번에 자기 국민을 테러집단 IS에 비유한 사건 이후

외신들 비판의 수위가 올라가더니...

오늘 2차 민중 총궐기에서의 외신 기자들의 초점은 가면 쓰고

박근혜 조롱하는 시위대의 모습이었습니다...

차벽이 없으니 평화적으로 집회가 잘 마무리 되었고..

폭력시위 운운하며 자국민을 악질 테러집단 IS에 비유한 

박근혜는 정말 세계적 망신거리를 더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2차 ㅁ민중 총궐기 상황을 외신 기자들의 트윗을 중점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외신들의 기사 타이틀을 

 박근혜 사퇴 요구하는 한국 시위대 라고 뽑기 시작하고

기사내용도 박근혜 퇴진 요구하는 시위대의 상황을

담고 있습니다. BBC 뉴욕타임스에서까지도요...

종편을 등에 업고 KBS MBC SBS YTN 입에 재갈을 물렸으나

외신은 통제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쏟아지는 외신들의 비판에 대응하는 박근혜 정부의

대처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는데... 아직 한국 어느 언론에서도

기사화 하지 못하고 있군요....

기대되는 이야기 인데 말입니다...

오늘 2차 민중 총궐기에 외신기자들이 많이 와서

트윗과 페북에 현장 모습을 많이 올려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