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초에 갑자기 일생겨서 급하게 '박스 하나'와 '가방'만 들고와야되는 상황.
'옷' '이불' '그리고 챙겨서' 2주쯤 살아갈걸 챙겨야됬어요.
케이스가 시망상태였는데 그냥 과감하게 버리고
박스와 가방에 모든걸 넣고 왔지요.
그리고 케이스를 사려고 했으나
자취생에게 케이스는 생각보다 비쌉니다. 무려 치킨이 2마리라니.
컴퓨터가 잘돌아가기면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단지
가끔가다 책상위가 쿵쳐지면 리붓되고
먼지가 어마어마하게 쌓이지만
돌아만가면 되는거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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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과박스하나 주워와서 애플컴퓨터라도 만들어야하는건가요
그러니까 우리 컴퓨터케이스는 고민하지 말아요
돌아만가면 되는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