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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219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쟘비a★
추천 : 8
조회수 : 63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07 01:22:40
저도 겪었습니다...
저희건물은 지은지 4년이넘은 빌라입니다
비밀번호를 찍어야 현관이열리는 신축건물이 아니죠...
빌라입구에서 그런신식구조가되어있다면 괜찮았을까요??
부업이나 종종하고 집에서 강아지를키우며 시간을보내는 저로써는
늘 집에 찾아오는 여호와의 증인(?)같은 사람들이 항시 찾아오는걸
귀찮아 하고있었죠
성질도 괴팍해서 그런사람들이 오면
욕을하거나 집안에키우는대형견을 내보여주며
돌아가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딩동 소리에
날카로워져서
"누구세요!!"하고 날카롭게 말했죠
그런데 다른때와는 틀리게 말을 더듬더라구요...
무슨말을할지몰랐던건지 해야할말을까먹은건지
잠시생각하는것처럼 옆사람에게 중얼거리더니
(문에있는작은 그.,.뭐지 그 구멍으로보고있었음)
"아 저희는 철학을공부하는 학생들인데요~저희가 #%@^#$^#^좀해야되서 그러는데...."
개들이짖어서 제일중요한단어를못들었죠...
'뭘한다고??'
"뭐라구요??"라고하니
"학생들인데 저희가 배운걸좀 나눠드리고싶어서 사주%#$&^%&$^@%@"
집에있는 대형견이 목소리가우렁차서 또 못들었습니다;;;;
그사람도 얼버무리는거같았구요...
남자두명이 까만 점퍼에 까만 바지를 입고
모자까지눌러쓴채
뭔 말도안되는소릴 하는데
안무서울여자가 어디있을까요....
"됬어요!!!!"하고 돌아섰지요...
침대에 누워있는데 한칸띄워 옆집에 또 딩동~하더라구요....
거기선 맞벌이부부가살고있어서 낮엔 아무도없는거같았는데
아니나다를까
그집문옆에 저희집호수비슷한게적혀있고 동그라미가
그리고 덩그러니 엑스자 하나가 있어라구요....
무슨 일일까요...;;;;;
예전에 공포게시판에 어떤여자분이 이런글을 썼던걸본적이있어서
갑자기 그이야기가 떠오르는동시에 소름이 사사삭 돋더라구요....
빌라에 사시는분들 조심합시다....
그리고 여긴 구미입니다~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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