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주부터 첫 출근이라 왠지 출근하면 몇년동안 재대로 놀러다니지도 못할거같아서
이번주 여유있을때 가보고 싶었던데 몇군데 다녀왔습니다. 첫 여행지가 몇일전에 올린 포항이었고
화-수-목 2박3일동안 서울 고궁구경하러 다녀왔습니다.
대구서 오후에 새마을타고 출발을 했더니 저녁늦게 서울에 도착하는 바람에 피곤하고 멍~하고 해서 홍대에 가서는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홍대 도착해서 저녁먹었던 가계에요 우측 하단. 일류(이치류) 라는 징기스칸 and 양갈비 전문점이더군요. 양꼬치도 먹어봤지만 냄새가 좀 심해서
그닥 이었는데 여기는 냄새도 안나고 맛있더라구요. + 서비스로 오댕탕을 주시던데 오뎅탕에 유자를 넣어서 국물에 오뎅향이 살~나는게 좋더군요
홍대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느낀점이 옷가게만 많고 젊은이의거리, 공연의 거리 라고 들었던거같은데 공연하는걸 하나도 못봤습니다.
그래서 누님한테 "대구 시내랑 분위기가 비슷하네 공연같은거 많이 할줄 알았더니" 라고 했더니 썩소를 날리면서 "지금 공연거리로 가고 있다"
라면서 놀랄준비나해라 뉘앙스를 팍팍 풍기더군요. but!!!! 가는 날이 장날. 공연은 저 외국인 1팀밖에 없었다는건 함정.
공연거리에 공연이 없자 재빨리 이동한 팥빙수집! 팥도 맛이 있고~ 떡도 맛이 있고~ 빙수도 안걸치고 부드럽고~
즉 전체적으로 매우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양이........ 그놈의 양이...... 너!무!적!어!
뭐 맛있으니까 괜찮았습니다만....그래도 양이....ㅠ_ㅠ
2일날 경희궁, 덕수궁, 경복궁을 들렸습니다.
1. 경희궁
경희궁 들어가니 서울시립 경희궁 미술관에서 위안부피해 여인들 미술전을 하고있더라구요 내부에서 사진은 찍을 수 있었지만 이런건 올리는거보다
직접가서 보시는게 좋을거같아 일부러 안올려요~
P.s 경희궁은 좀 작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