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분들!

방금전 대학교에서 합격소식을 받았는데,

정말 좋다가도 등록금생각에 우울해지네요...

사립이라 비싼데, 거기다 음대라서.. 더 걱정이 되네요...

집도 솔직한말로 넉넉치 못해요.

겨우겨우 레슨비 만들어내서 한번씩 레슨받아서 겨우 합격했는데

학자금대출받고 늘어날 빚과 그것을 음대나와서 어떻게 갚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물론 제가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할거고, 노력하겠지만

만약 공부도 열심히하고 해서 장학금을 받고 하더라도

전액은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남은 등록금이 걱정이 되네요.

이제 알바를 할건데 제가 사고싶은걸 포기하고 등록금 모으는데 매진을 할지...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ㅠㅠ...

방금은 정말 기뻤는데 문득 등록금생각이 드니까 이래저래 걱정만 잔뜩이네요.

부모님도 기뻐하시지만 등록금은 어쩌나..하고 걱정하시는걸 보니 저도 가슴이 무겁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