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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웨딩홀 뒤에사는 김양 정말 미안<실화100%>
게시물ID : humorstory_2664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득동물이다
추천 : 11
조회수 : 112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2/07 10:39:45
저번에112번 버스 실화써서 첫글 베오베라는 행운을 얻게 되었내요

이상하게 내주변엔 상상 이상의 일들이 많이 일어나요 ㅎㅎ

저번글 베오베가면 하나 더올린다 했으니

쪼금 쎈걸로 한번 갈꺠요 ㅋㅋㅋ


여친 있지만 음슴체로 ㄱㄱ


제작년 겨울쯤이였나?? 암튼 100년만에 한파라고 뉴스에서 빵빵 때려줄때였슴

아침에 장안동에 볼일이 있어 운전을하고 장안동에 들렸다가 돌아오는 길이였슴

근대 출발하고 얼마 않되 뱃속이 꾸르륵 거리는거ㅋㅋ

열선시트라 추위에 얼어서 쪼그라 있던 내 괄약근이 열리기 시작했나봄 ㅋㅋㅋㅋㅋ

첨엔 후딱 집에가서 싸자 이런맘으로 집으로출발

아근대 천호대교 진입하는대 머릿속으로 아차 싶은거임...


이건 그냥 변이 아닌거 ㅋㅋㅋ

태어나 단한번도 들어본적없더 그런소리가 내뱃속에서 들려오는거임

그건 흡사 악마가 울부짖는???<그래도 처음에 소리로 신호를 주더군 ㅋㅋㅋㅋ>

아 그러다 천호들 지나는대 정식이 아득해지면서 진짜 소식이 오기 시작하는게 아니겠슴??

여기선 긴말 해봤자 더럽기만 하니까 딱 한마디만 할께

"내가여기에서 정신줄 놓는다면 내 차안은 물똥으로 가득 채울수 있을꺼다"

말도마ㅋㅋㅋ 실제로 운전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안나니까....

성심병원 사거리쯤왔어 근대 차가 막히는거 이젠 물리학적으로 한게에 다다랐어

난 끈난거야 내일의 조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더군


딱 그때!!!!!!!!!!!!!!!!!!!!!!!!

오른쪽에 강동웨딩홀 이 보이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엔 "해어진 여친 김양"이 혼자 살고있었거든 

진짜 호랑이가 먹잇감을 사냥하듯 

굶주린 매가 어린양을 낚아 체듯

번게같은 운전 스킬로 그 막힌길을 후비고 우회를 해써

그떄 슈마허가 봤으면 내가F1에 있었을지도모르지 ㅋㅋㅋㅋㅋ


솔찍히 집에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었지만 

괄약근에 밀려나오는놈들을 포스의힘으로 밀어넣으며 뭐어올라갔서

문을 두들겼어

문이 빼꼼히 열리더군 

인사 그딴건 개나줘

화장실로 뛰어들어가서

뱃속에 있던 그것들을 모조리 한톨 아쉬움도 없이 밀어냈어 

내가봐도 어마어마하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급해서 화장실 문도 안 닫고 그냥 쌌더군 

문앞에서 잠결에 황당한 표정의 전여친이 뭐야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고있는거야

그런 표정 하지마라 뭐 어저겠어 ㅋㅋㅋㅋㅋ

"쌩유~!!"하면서 존나 당당하게 걸어나왔지


나와보니 차 시동도 켜저있고 문도 열려 있더군 

급하긴 급했나보다 하면서 유유히 골목에서 빠져 나오고 있었지 ㅋㅋㅋ

문자 한통 들어오더라??









"씨부랄놈아 우리집 변기 얼었거든???"







계랑 같이사는 친구가 있어 물어봤는대

그해겨울 김양은 

변기에 내 저주스러운 물건들과 함께 날이풀리기만을 기다리면서 

봄을 맞이했대 

또 글쓰다보니 반말 하게됬내요 ㅎㅎ;;;

죄송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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