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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둘의 광안리여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224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두피Ω
추천 : 4
조회수 : 127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3/29 01:17:32
사진은 젤아래 있어용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부름으로 한창 복무중인 군인입니다.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는 제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글에다가 이걸로 댓글달았더니 판에 올리면 좋겠다고들 해서 이렇게 글을 끄적여 봅니다. 제작년 여름.. 제가 한창 억수로 힘든 일도 있었고, 둘다 워낙에 여행을 좋아하는 데다가 입대를 앞둔지라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더라 고요.. 그래서 친구보고 바다가 보고싶다고하니, 친구의 '콜~'이라는 말과 함께 저녁늦게 기차를 타고 부산 광안리로 출발 했습니다. 이렇게 기차 안에서 맥주 한캔씩 들고 말이죠.. 그리고 한시간 반여만에 부산에 도착. 도착과 동시에 무슨 약속이라도 한 마냥 비가 쏟아 지더라구요.. 일단 바다를 보기위해 부산에 왔으니 광안리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하지만 감탄도 잠시.. 갑자기 엄청난 바람과 함께 빗줄기도 굵어지더군요.. 제가 부산에 놀러오면 가장먼저 하는일이 부산 돼국(돼지국밥)을 정말 좋아해서 돼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국밥집 사장님 : 어서오이소~ 뭐드실래예?? -글쓴이 : 국밥두그릇이랑 소주 한 병 주이소~ 고기아끼지 말고예~~ -국밥집 사장님 : 걱정마이소~ 학생 긋은데 많이 여 드릴께예.. 돼국을 배불리먹고 광안대교를 보러 갔습니다. 광안대교도 보고 사진몇개 찍다보니, -친구 : 아.. 비 개많이 오네.. -글쓴이 : 일단 캄 사진이고 자시고 비부터 피하자.. 라는 말과 함께 쉴곳을 찾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간곳이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 모텔.. 친구와 함께 들어갔는데 남자 둘인걸 보고 4명이냐고 물었습니다. 뻘쭘해 하며 2명이라고 말하니 저희들이 불쌍해 보였는지, (온 옷이 비로 다젖은 상태였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웃으시면서 5만원짜리 방을 2만5천원에 주셨습니다. 정말 그땐 돈이 많이 없었는데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래서 방에 들어가서 젖은 옷부터 벗어서 말렸습니다. 그리고 뭔가 허전해서 근처 편의점가서 과자 몇개와 맥주.. 경산 므시마들 둘이서 대체 머하는 짓인지 모르겠드라고요.. 그렇게 남자 둘이 모텔에서 맥주한잔하며 TV보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남들이보면 뭔가 암울 하겠지만 저는 나름대로 추억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이성친구들과 함께 바닷가 구경 가고 싶은 마음으로 글 마무리 짓겠습니다. 그리고 밤에본 광안대교.. 진짜 억수로 멋있었습니다.. -------------------------------------------------------------------------------- 지루한 제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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