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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24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딴o★
추천 : 2
조회수 : 166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0/25 21:17:04
친여동생은 아니고.. 진짜 친동생같은 아이입니다.
제가 24살이고.. 이 아이는 17살입니다. 고1이죠.
얘는 제가 어렸을 때 부터 보던 아이입니다.
이 애 부모님이 맞벌이라 제가 자주 돌보곤 헀었거든요.
제가 귀저기도 갈아주고 밥 먹여주고 재워주고 목욕도 시켜주던 그런 아이입니다.
근데 얼마전에 이 애한테 고백을 받았습니다.
저는 단호히 거절을 했죠..
그랬더니 이 애가 울면서.. 자기는 왜 안되냐고 하면서
옷 까지 벗으려고 하길래
저도 모르게 따귀를 때리고 말았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그 아이한테 손을 대고 말았니다.
정말 친동생 같은 아이인데..
저 때문에 마음 고생 했을 이 아이를 생각하니 저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친동생 아니 제게는 마치 딸과도 같은 아인데.. 제가 업어서 키운거나 다름 없는 아이인데..
그리고 이 애는 미성년자잖아요..
그런 고백을 받고 이 아이를 신경쓰는 제 자신이 너무나 역겹습니다..
이 아이를 여자로 보게 되는 제 자신이 너무나 역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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