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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씨, 체포 전 “내가 한 게 아닌데…” 억울함 토로
게시물ID : sisa_144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ktlskan0123
추천 : 6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07 12:20:18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2071114151&code=910100

중앙선관위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혐의로 구속된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수행비서 공모씨(27)가 지난 1일 체포되기 전 지인들에게 “내가 한 게 아닌데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배후 의혹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7일 ‘민중의 소리’에 따르면 공씨는 체포되기 전 진주로 내려와 지인들과 술자리를 함께 했다. 자리에 참석한 한 인사는 6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열흘 전 쯤 공OO이 최구식 의원을 수행하고 진주에 내려왔고,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친구들에게 디도스 공격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한 게 아닌데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친구 장모씨가 “네가 한 일도 아닌데 왜 덮어쓰냐”라고 말하며 공씨와 언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창시절 공씨와 알게 된 한 대학생도 인터뷰에서 “공OO이 체포되기 이틀 전 쯤,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디도스 공격과 관련) ‘내가 한 게 아닌데 일이 그렇게(내가 한 걸로)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진주의 공씨 주변 인사들은 모두 “그런 일을 할 만한 친구가 못 된다” “공씨는 말 그대로 수행비서로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4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로 한 경찰이 들어서고 있다. 경찰은 한나라당 의원의 비서 등이 관련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격 사건에 다른 사람들이 관여했는지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민중의 소리’는 “공씨 주변 인사들이 전한 말이 사실이라면 공씨는 체포되기 전 이미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져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라며 “지난 1일 체포된 공씨가 지난달 25~27일 사이에 이미 디도스 공격과 관련한 경찰 내부 수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얘기”라고 분석했다. 이어 “선관위 디도스 공격이 공씨의 단독범행이라면 국회의원 운전기사에 불과한 일개 9급 비서가 어떻게 경찰 내부 수사정보까지 파악하고 있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경찰 내부 고급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윗선이 있지 않았겠냐는 의혹이 드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디도스공격실행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지가 안했다는데 어쩔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임기말에 제대로 셀프엿을 먹어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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