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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중순이 지나가면 딸기값이 저렴해지고 같이 블루베리도 조금은 저렴해지는 시기가 옵니다.
그러면 저는 딸기&블루베리 잼을 만듭니다.
마트에 딸기가 2팩에 9900원이래서 야근하고 불이나케 달려갑니다.
다행히도 10팩정도 남아서 두개를 고르는데 직원분께서 오십니다.
"3팩에 만원이요~"
아싸 땡큐 감사감사.
인사를 날리면서 3팩을 담습니다.
두리번 두리번.......블루베리가 3팩에 5980원입니다.
일단 퍼가요~♡
보쌈해먹을 오겹살도 한덩이 구매하고 맥주도 같이 구매합니다.
계산하러 가는길에 과일을 더 살까 구경하는데.....
아까 그 딸기에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3000원"
........
속은 기분?! 10여분만에 값이 내렸네요.
그래서 장바구니에 있는걸 다시 내려놓고 3000원짜리 3팩을 다시 집어듭니다.
집으로 와서 딸기 한팩은 먹어치우고 나머지와 블루베리 2팩으로 잼을 만듭니다.
500ml한통과
200ml한통과
150ml두통이 나왔네요.
집에 계실거면 주말에 잼 만들어보시는거 어때요?
잘 씻은 재료들을 준비해줍니다.
포크를 사용해서 으깨주세요.
힘들어서 안되겠어요.
그냥 갈아줍니다.
비쥬얼은........그닥....
딸기도 갈아줍니다.
(으깨도 좋지만 갈아도 무방해요. 으깨면 간혹 빵에 잼발라 먹을때 덩어리진 녀석들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블루베리와 같이 섞어줍니다.
황설탕과 흰설탕을 준비해줍니다.
(저는 과일의 약 60%정도의 무게로 합니다. 설탕은 황설탕과 흰설탕을 반반씩 섰어서 씁니다.)
섞어줍니다.
궁중팬에 넣어 약불로 저어가며 졸여주도록 합니다.
저는 50여분동안 저은거 같아요.
중간에 용암처럼 끓어 오르면서 튀니까 조심하세요.
적당히 흐르는 농도가 되었을때 마무리를 합니다.
굉장히 묽어 보이지만 굳으면 적당해집니다.
(물에 한방울 떨어트려봤을때 덩어리 진정도가 적당합니다)
마무리로 레몬즙을 적당히 둘러줍니다.
-끝-
이런 방식으로 잼있는 글을 적을수 있습니다.
오늘은 잼발라 식빵구워서 잼발라 먹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