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장기때(20살 초반 포함..... ^^)까지 읽은 성장소설이 3편이 있습니다.
데미안, 나이라임 오렌지나무, 그리고 아홉살 인생(위기철)
몇가지가 더 있겠찌만 기억이 안나는군요
이 소설들을 성장소설이라고 하는 이유는
어린 소년(청년)이 어떠한 사건을 겪고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나의라임 오렌지나무는
어떤 번역본에서는 첫 챕터가 없는것도 있고 해서 두번 이상 읽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읽은지 너무 오래되서 내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
나의라임 오렌지나무의 기억나는 핵심 키워드는
물론 라임오렌지나무, 그리고 제제의 어른 친구 뽀톨로뮤(?), 그리고 그를 치어버린 차...
비극적 사건과 환경속에서도 어린 말썽쟁이는 오렌지나무와 함께 성장했다 정도로 기억이 나네요
소설을 제대로 이해했었는지 제대로 기억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가 학대했었다는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거 보니 제대로 이해하고 읽은게 아닐지도
어린 마음에 읽은 후에 참 여운이 오래갔었다는것은 똑똑히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요즘 아이유 사태를 보면 사람들이 열심히 까든데, 책은 읽어보고 욕하는건지...
뭐하나 흥한다 싶으면 단편적인 정보로 판단해서 그놈이 나쁜놈이네 하고 달려드는거 보면
뭐랄까 좀.. 흠...
아이유가 잘했다는고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 (뭐 이런식으로 글쓰는게 옹호하는거란 다름없겠죠)
누구를 욕하고 비난하고 싶을떈 좀 제대로 알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휩쓸리지말고 판단한 후 했으면 한다는 겁니다.
(이 기회에 책도 좀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