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쿄에서 아이와 둘이 지내는 아빠입니다.
저는 이번 겨울사이에 박사학위(교육학)를 취득했어요.
아들녀석은 어느새 5학년이 되어있구요.
하지만 올해 겨울은 다른 이유로 특별했습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적 스노우보드를 꽤 진지하게 했었습니다.
일본에 오게된 계기도 스노우보드였구요.
육아에 대학원 학업에 한동안 못하다가, 제작년즈음 부터 다시 타러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들녀석도 함께요.
예전엔 늘 연습과 대회준비를 위해 탔던 스노우보드.
아이와 함께 취미로 즐기다보니 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
게다가 올해는 차박용 차도 구입했고, 재택근무 100%. 아이 학교도 코로나를 이유로 홈스쿨링.
1월 2월 피크시즌에는 60일중 40일을 나가노현에서 보냈습니다.
한번 떠나면 7~8일의 장기 차박.
차에서 생활하는게 꽤 힘들었지만 너무 좋은 추억이 되었네요.
올핸 적설량도 좋아서 꽤 좋았어요.
저는 일본사회나 일본정치는 신물이 나지만, 일본의 겨울은 좋아합니다^^;
차박생활과 차박음식 좀 기록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