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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전에 매우 감동받은 1人인데 오유는 좀 당황스럽네요
게시물ID : sports_22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르나래
추천 : 21
조회수 : 109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6/04 09:22:40
스페인전 전만 하더라도

16강 진출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었는데

스페인전을 보고 새로운 희망이 생겼습니다

이영표-이정수-조용형-오범석 으로 이루어진 수비진은

제가 여태껏 보아왔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베스트에 뽑힐 정도로 단단했고

교체로 나온 차두리는 스페인도 뿌셔 뿌셔 할수있다는걸 보여줬죠

정성룡도 나바스의 미친 중거리를 제외하면 선방해주었죠

다만 미들에서 심하게 밀리는 바람에 공격진까지 할일이 없었던건 아쉽지만

애초에 스페인과 한국의 전력은 비교도 안되는 일입니다

우리가 한껏 기대했지만 셀틱가서 경기에도 못 나오고 있는 기성용과

세스크를 자신의 후보로 두고 세계 최고의 패스실력을 자랑하는 사비가 비교가 됩니까?

그 ㅎㄷㄷ한 세스크가 어제 선발로 나왔죠. 국대에서는 후보라는 뜻입니다.

몇몇 분들이

져도 상관없으니까 공격축구나 해보지 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시는데

이게 위닝입니까? 에펨입니까? 피파입니까?

이 정도의 압도적인 전력차에서는 선수비 후역습 말고는 할 수 있는 전술이 없다고 할 수있습니다

브라질이 와도 맞불을 놓을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아 ㅅㅂ 져도 좋으니까 공격하라고!"라는 이야기는 그냥 웃기네요

들고 있는 건 삽 한자루인데 일단 시작했으니까 63빌딩은 지어봐 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제 스페인전 충분히 희망적인 경기였습니다

그 놈의 게임보듯이 실제 축구를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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