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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관련 청와대 여론조작 의혹에 한승수 총리 자폭 답변
게시물ID : humorbest_225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폭총리
추천 : 114
조회수 : 2036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2/12 09:55:41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2/12 03:16:51
http://tvnews.media.daum.net/cp/YTN/view.html?cateid=100000&cpid=24&newsid=20090211223316596&p=ytni

출처 ytn//

중요 부분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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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유정 의원이 긴급 현안질문에서 제기한 의혹입니다. 
김 의원은 자신이 받은 제보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 그러니까 지난 1월 24일 용산 참사가 벌어진지 나흘째 되는 날입니다. 

"이날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경찰 홍보담당관실에 문건을 보냈는데 여기에는 촛불 시위를 확산시키려는 반정부 단체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 연쇄살인사건을 적극 활용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건에는 이어 "용산 참사로 빚어진 경찰의 부정적 프레임을 연쇄살인사건으로 바꿀 절호의 기회이며 언론에 계속 기사를 제공해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도 있었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런 일이 사실이라면 청와대가 나서서 진실을 은폐하고 조작해 여론를 호도한 것"이라며 한승수 총리에게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그런 메일이 있는지 조사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한 총리가 분명히 메일이라는 단어를 썼는데요. 

사실 김 의원은 청와대에서 메일을 보냈다고 말한 적은 없고 문건이라고만 말을 했는데 한총리가 '메일'을 확인해 보겠다고 답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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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용산 참사 유족들은 상복을 입고 긴급현안 질문을 방청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찾았다 이를 막아서는 국회 경위들과 승강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국회 측은 상복을 입은 것은 시위를 할 목적으로 밖에 볼수 없다며 국회 청사 관리 규정에 "국회가 시위나 농성 장소로 사용될수 없다"고 돼 있어 방청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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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건이라고만 했는데 메일을 확인하겠다. 문서면 증거로 들이댈까봐 메일로 보냈다는 말이네요.

끝내 검찰권력으로 도심 테러집단으로 규정하고 여론은 조작되고,...
결국 눈꼽만큼의 소득도 없이 가족을 잃었는데 듣게 되는말은 테러범의 동료요 가족이라는 말...

법과 권력, 언론이 일부 이익집단에 의해서 지배당할때 과연 합법적인 저항이 가능하긴 할까...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그들이 폭력시위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문제들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할수나 있었을까.. 신문 지면에 쓰여지기나 했을까...

철거민 분들은 불우이웃이 아니었습니다. 능력없는 노숙자 집단도 아니죠. 빈곤층이 아니였단 말이죠.
직장생활후 퇴직금으로 2,3억씩 들여 권리금, 가계 인테리어등에 투자했던 정말 열심히 살아왔던 분들... 우리 대부분의 모습입니다.
그런 그분들이 이젠 정말 테러집단, 불우이웃, 가난뱅이가 되어버렸네요. 
저분들에게 위로를 건네려는 마음보다 내 가족도 한순간에 저렇게 될수 있다는 두려움이 먼저 느껴지는 내 자신이 실망스럽습니다. 철거민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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