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225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kΩ
추천 : 0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26 13:41:47
5년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
그녀와 걸었던 하천길 벤치에 앉아서 추억에 젖어있는데,
옆에서 그녀가 어떤 남자랑 지나갔습니다.
병신같이 고개 푹 숙이고 못본체 했습니다.
집에 가자마자 2년만에 그녀 미니홈피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더럽게 행복해 보이네요.
남자친구도 있고...
내 인생은 그녀와 헤어진 이후로 추락만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녀는 나랑 헤어지고서 더 예뻐지고, 더 열심히 살고, 더 많은 것을 이루었네요.
내가 걸림돌이었다는 것 마냥
열받습니다. 저렇게 행복하게 웃는 모습 보니까,
사랑하는 여자 떠나보내면서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 다 가식이었던가봐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