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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토론" 후기+개인적인 느낀 점.
게시물ID : sisa_145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n2
추천 : 10
조회수 : 107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12/08 01:46:38
딱 정리하자면 끝장토론이 아니라 나꼼수 청문회 분위기였음.
토론이 아니라 그냥 "니네 영향력 존나 커진거 아니까 그에따른 책임을 어떻게 질껀지나 말해봐"라는 식..

나꼼수가 정치라는 틀을 놓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방송이라면 저들이 원하는 중립, 공평성..이딴거 지켜야하는게 맞지만..
애초부터 나꼼수는 잘못된 편향적인 언론에 맞서서 아무것도 없이 그들이 이런 목소리를 낸다면 우리도 반대쪽 목소리를 냄으로써 너네와 평행을 이루는게 목적이다!!!라는 뜻으로 방송을 하는 거임..

근데도 존나 중립은 지켜야지 왜 안지키냐 따지고, 어떻게 책임 질꺼냐 따지고, 픽션과 팩트 사이에서 분명히 선을 긋는..."이것은 픽션이니 우리 맘대로 씨부릴꺼니까 농담이다 생각하고 들으세요"라고 멘트까지 넣으라네..
만평 그리는 화가들한테 그림에 나오는 인물들이 진짜 그런지 안그런지 책임 물을 기세..

조중동은 "우리에게 돈을 주면 우리가 너네한테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줄께"라고 신문비 받아 신문을 만들어서 보내주는 시스템이고,
나꼼수는 돈 한푼 받지도 않고, 사이트 어딘가에 넣어놓으면 사람들이 궁금해서 꺼내보고 들어보고 판단하며 듣는 시스템인데.....
허위사실에 대해 책임은 누가 져야하는게 맞는건지 생각을 안하나?

그리고 배은희 아줌마 말하는 꼬라지..
박원순 시장이 한나라당에서 떠들어댄 네거티브가 사실이 아니면 왜 고소를 안하겠냐고?
무슨 씨발....

어떤 일에 대해서 고소하면 허위사실이 되고, 고소를 안하면 무조건 사실이 되나?
이런 병신스러운 이론은 어떻게 나오는건지..
박원순 시장님 억울하면 고소하지 왜 안했겠냐고?
괜히 한나라당이 아님...

안경 쓴 패널 대삐리..
스튜디오 더울텐데 코트 입고 있는거부터 계속 거슬렸는데....
어디서 말 좀 한다는 말 자주 들었는지 지가하는 말에 대해서 존나 자부심있어 보임.
근데 지가 질문을 던져놓고 지가 미리 예상한 답이 안나오거나 원하는 답이 안나오면 계속 같은 질문 반복..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이 편향적이라 나꼼수가 나서서 그 중간을 맞춰주기 위해 시작됬다고 하는데도......
계속 중립 중립 떠들더니 봉도사 선거법 위반 어쩌고 하면서 나중엔 도덕적 문제라고 말 바꿈.

이 새끼야 방송 나와서 니 잘났다고 자부심 쩌는 톤과 말 버릇으로 시청자 불편하게 한 행동도 존나 비도덕적인 행위다. 법으로 90일을 정하는데 왜 니가 법 무시하고, 도덕적 드립을 치냐?
특정인물이 언론을 이용하는게 잘못이라고? 그거 잘 아는 새끼가 조중동이 중립이래냐?
명박이 무조건 찬양하는 조중동이 중립이냐?
처음에 말 좀 따박따박하길래 말 좀 하네...하고 들었는데......그냥 귀 막고, 지 말만 떠들면서 지랑 대화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지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아예 깔아놓고 얘기하는 스타일..

백지연 아줌마는 중간중간 말 끊고, 설문조사는 왜 자꾸 읽어주나?
몇% 몇% 몇%......별로 중요해보이지도 않던데..;;;;

무튼 완전 기대하고 봤는데..
원하는 스토리나 내용으로 흘러간게 아니라 그냥 나꼼수 주제를 놓고, 시청자 모아서 말장난하는 분위기였음.

방송의 결론...........없음.
개인적 결론..나꼼수 쫄지마 ㅆㅂ

덧붙혀 스튜디오 히타 좀 틀어줘라 코트 존나 거슬리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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