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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때문에 머리아파요ㅜㅜ
게시물ID : baby_22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빨아파
추천 : 1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14 00:24:51
현재 부산 서구에 살고있습니다
좋은 학군같은건 아니지만 어린이집 학교 모두 만족하고 
특히 첫째는 전학가는걸 싫다고합니다
반말체?음슴체 양해부탁합니다..

여기부터 고민...
현재 사는집 월세(전에 살던집에서 집주인트러블때문에 급하게 이사온곳 한달 발품팔아 겨우구했던 학교근처 방세칸짜리집)

....그러나 여기도 정상적인집이 아님
전에 사시던분이 이사온지 반년안돼서 이사간다고 내놨길래.. 이동네서 1층+방세칸+학교근처 집이 없었기에 덥썩물고 왔으나...

반년도 못살고 갈땐 이유가 있는법..

전집주인이 현재집주인한테 집을 팔았는데... 삼층에살고있는 전 집주인할머니는 집주인이 아님에도 집주인행세..를 하시고...(여기까진 뭐 이해하고 패쓰)

어린이집차 기다리는데 할머니가 쓰레기 투척ㅡㅡ 애가 서있는데ㅡㅡ

밖에 빨래너는 마당이 조그마하게 있는데 빨래널어놨더니 할머니가 쓰레기+요상시려운물같은거 버려서.. 방한칸이 빨래방으로 변신한지 오래..

우리집우편물 뜯어보기+문앞에 혹은 문안쪽으로 던지기

옆집 덩굴식물이 자라다못해 우리집 창문뒤덮어 환기안됨.. 창문열면 벌레들어옴(한번씩환기후 벌레파티)

쓰레기 도로가내놓으면 할머니가 자기집 창문앞이라고 다른데놓으라고 ㅈㄹ하기(첫째아이한테도 그랬음.. 재활용 둘이 열심히 정리하며 버리는날 내놓는데 애한테 그래서 싸움ㅡㅡ)

또.. 옆집이랑 붙어있는데 옆집집주인이 음식물쓰레기통 우리집앞에 놓고 일년살다가 층을 옮겼는데 우리집앞이 비어서 음식물통을 그집쓰던곳에 놨더니 우리음식물통 우리집앞에 놓는다고 ㅈㄹ...(냄새나고 벌레꼬인다나..)

이것들은 참고 그냥 살음.. 집이 나오는게 없어서..

★★이상황에 제일중요한문제발생 물이샘..
수도국에서 와서 막보더니 2층에서 샌다고함.. 
우리집피해없음.. 
수압이 약해졌을뿐... 수도세가 폭탄급일뿐..
고치고 영수증내면 감면해준다함
집주인호출..  알았다 해늫고 쌩깜..
계량기 팍팍 잘돌아감..


그래서 이사계획중...(이사계획만 일년째.. 딸이 전학싫대서 이곳에서 버티며 방보러다닌지 일년하고 육개월..)

★조건
아이들 뛰어다님 감당안됨 무조건 1층
전학가기싫어함 학교근처
짐이 많음 방 세칸이상

현재 이동네 벽보?라고해야하나.. 매매 혹은 월세천지 평수작음.. 재개발지역이라 여기저기 파헤치고 고치는중이라 방이 쉽게 나오지 않는상황..
매매하게되면 헐고 다시지어야할판.. 그럴돈 없음



그래서 생각한게 

1번 아예 부산을 떠난다
2번 이사를가더라도 부산안에서 돌아다닌다
3번 작은집이든 월세든 첫째를 위해 학교근처로 간다


2번을 택할꺼면 내 고향으로갈까 싶기도하고
3번을 택하자니 내가 스트레스.. 다른걸 택하자니 첫째가 스트레스..

눈 딱감고.. 첫째의견 묵살하고 멀리 이사갈까요ㅜㅜ?
바닷바람에 습하고..
밖에서 애들 놀다오면 비린내도 아닌것이.. 냄새나고..
물고기도 싫고.. 해수욕장까지 걸어서 오분거리인데도 일년에 한번쯤가나...;; 
내가 미쳤다고 부산에 왔나 싶다가도..
시골보다는 여기가 애들 놀것도 먹을것도 볼것도 많은데 싶다가도.. 
.... 내마음은 1번... 첫째 마음은3번.. 

신랑이랑 얘기끝에 나랑 애들만 시골가고 혼자 시댁에 살며 일다니고 일년쯤 살아보고 내가 안돼겠으면 돌아오고 살만하면 일그만두고 따라온다고..하는데..

...첫째는 방을 구해주라는둥.. 혼자산다는둥.. 절대안간다고...

진짜!!! 가고싶은데.... 어떻게 할까요ㅜㅜ 신랑이랑 얘기한대로 밀어붙여볼까요ㅜㅜ?

두시간거리 거제만가도... 창원도.. 대구 구미도.. 좋은집 많은데.. 전원주택도 있고.. 다 있는데ㅠㅠ..


푸념+하소연이지만 조언좀해주세요ㅠㅠ
어쩌죠ㅠㅠ


출처 아픈 내머리.. 집나와라 뚝딱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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