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화제가 되었던 파맛 첵스....항간에는 웃대인들의 철없는 장난질에 캘로그사가 휘말린 어이없는 사건이라 묘사하고 있지만 필자의 생각과는 다르다. 캘로그는 대단한 홍보 기회를 완전히 놓쳐 버린 것이다. 여기서 정말 차카를 지지하는 웃대인들의 의도대로 파맛 첵스, 일명 '착스'를 만들어 냈다면 어땠을까? 언론은 움직일 것이다. 웃대인들의 의도에 맞춰 정말 파맛 첵스를 만들어 낸다면, 경제신문, 스포츠 신문, 뉴스의 한복판을 장식할 톱 뉴스가 될 것이다. 수십억이나 들 홍보료가 완전히 공짜가 되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이란 말이다. 그리고 캘로그는 네티즌의 의견을 반영한 대단한 회사가 되어 씨리얼계의 확고부동하면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게 되었을텐데. 물론 우리나라 한국지사에서 함부로 신제품을 만들어 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안타까운 점. 하지만 대한민국에, 이 세계에서 안되는게 어디있단 말인가. 캘로그가 안된다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내서라도 '착스'를 출시했어야 했다. 게다가 거기에 오는 수익은 상상도 못할 정도. 대한민국 농산물 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것이며, 잘만 만들어 전 세계적인 씨리얼로 만들어 낸다면 '원산지, 한국산'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 세계로 퍼져 나갈 수도 있었을 텐데. 마캐팅 자체를 무효로 하기 위해 ARS니 뭐니 하는 여러 방법으로 투표를 조작한 짓은 분명 잘못된 짓이라 아니 생각할 수 없다. 당신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뇨? 출처 :
http://blog.naver.com/yskim1804/100027696433 ======================================여기까지 펌! 파맛첵스에 대해 얼핏 들은바 있던도중, 식료품점(필자는 필리핀에서 늦깎이 공부를 하고있는 학생입니다.)에서 Spring Onion Cracker를 발견했습니다. 궁금증에 한국돈 사백원가량을 주고 끝까지 먹을수 있을지 확신도 안서는 Spring Onion(실파의 일종)맛 과자를 샀습니다. 맛은.. 음. 객관적일지는 모르지만, 한개 먹은지 십여분 지난 지금 다시 손이 가지는 않는군요. 살짝 비린듯한 느낌.. 전에 한국에서, 끼니 대용으로 먹으라던 모회사의 초록색 과자를 떠올리는 맛. 파맛첵스.. 만약 만들었다면, 어떤 맛이었을까요... 아래 첫번째 사진은 제가 즐겨먹던 그것이며, 두번째 사진이 파맛을 보고자 모험을 감행한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