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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25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빈공간★
추천 : 106
조회수 : 4125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2/13 04:31:13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2/12 23:26:05
누나가 초등학교 교사인데요
겨울방학이니깐, 초딩들한테서 편지가 오더라구요.
우편함에 있는 편지를 가지고, 누나한테 갖다줬죠
'누나 . 학생들한테서 편지왔네'
'거기 나뚜라'
저는 탁자에 올려놨죠..
담날 보니깐 또 편지가 왔더라구요. 거의 머 2~3일에 한번씩 오더라구요
일주일정도 지나니깐 10장넘게 모였는데, ....
헉...!! 일주일이 지난 동안 누나는 편지를 한통도 뜯어보지 않았습니다.
거의 머..신경도 안 쓰더라구요.
저도 초등학교때 선생님께 편지를 썻는데, 편지써주면 선생님 엄청 좋아하시겠지?? 라는 생각에
너무너무 좋아했었는데....현실은 이런거였군요.
정작 선생들은 졸라 귀찮아하는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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