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경, 저에게 연락이 와서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아빠에게 사유는 법원공탁금이 1100만원 걸려서이구요 금액은 1500만원이고요 엄마돈인데 엄마와 아빠가 별거한지 십여년이 넘으신 상황이고 사이가 좋지않아 엄마돈을 아는지인의 돈인척 빌려주었습니다 이틀안에 갚겠다던 돈이 14일로 미뤄지고 28일로 미뤄지고 5월 7일인 현재까지 갚아지지 않아 경기도에 현재 거주중인데 아빠가 있는 대구본가까지 내려와있는 상황입니다. 앞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돈을 한달내내 갚겠다는 기한을 벌써 세번 어겨 5월 말까지 기다려달라는 말을 들었구요 그 과정에서 전화로 감정이 격해져 온갖 쌍욕을 했습니다. 전화는 상당히 여러번했는데 쌍욕한 건 한번입니다. 그러다 점점 아빠측에서 전화를 일부러 받지않기 시작했구요. 제 전화도 안 받으시고 지인분인 척 해주시는 아저씨 전화도 받지 않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대로는 약속된 기한을 또 어길듯하여 차용증서와 공증을 받아오기 위해 제가 아빠가 있는 본가로 내려온 거구요.
처음에는 차용증서를 써주겠다 대신 공증은 못 써준다하여 차용증서를 받았습니다만, 제가 24살이고 법적인 분쟁이나 차용증서의 내용을 잘 몰라 차용증서에 중요한 주민등록번호, 신분증, 집주소, 전화번호를 적히지 않은 가짜 차용증서를 저에게 적어주고 저를 돌려보냈습니다. 그것을 알고 문자로 씨발새끼야라고 보내고 다시 저녁에 아빠에게 도착해 다시 써달라하였는데 자기는 너 그딴식으로 굴면 못 써준다고 써주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지인을 직접 데려오라 하더군요
데려오는 건 네가 돈을 빌렸으니 안되고 지인전화를 씹지말고 그럼 받아라. 했더니 위임장을 가져오라는겁니다. 차용증서를 받고싶으면 그런데 저는 지인이 나에게 다 맡겼다 내가 채권자로써 받으러온거다. 하였는데 끝까지 위임장 타령을 하길래 결국 말싸움을 하다 아빠가 지인에게 직접 전화를 하고 전화를 받지않자 문자로 사장님 죄송합니다 5월 6일 등기로 차용증서를 보낼테니 집주소와 이름 연락처 신분증을 알려달라길래 아저씨께서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으로 돌아갔는데 차용증서가 6일인 어제 4시가 넘은 시각까지 도착하질 않아 다시 대구로 내려갔더니 아예 잠수를 타고 집안에 있는데도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옆집주민분께서 안에 계시다고 말씀해주셔서 알았습니다)
그렇게 한 30분가량 집문을 두드리며 벨을 울렸고 해결이 되지않자 119에 연락이 두절된 아버지께서 집에 혼자계시다고 연락을 드려 강제로 문을 따 들어가니 집에 멀쩡히 누워있었고 119가 떠나자 바로 본성을 드러내며 자신은 너에게 써줄게 없다 너가 그따구로 욕을 하고 군대에 가있는 남동생까지 이용해가며 차용증서를 쓰게끔 걱정시킨 너를 용서할 수 없다며 나가라고 나가지 않으면 가족이어도 신고해서 쫓아낼거라고 그러며 제가 욕한 내용들을 녹음했다고 고소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고소하고 돈도 절대 주지 않을거라며 주더라도 7년에 걸쳐 줄것이라고 그러더군요 저는 고소는 하든말든 고소하라 하였고 내가 딸인데 어떻게 신고해서 집에서 쫓아내는게 되냐며 나도 차용증서를 주기전까진 못간다고 버텼더니 본인이 나가려 하더군요 위임장도 들고왔는데 위임장을 찢고는 방문을 잠그려길래 문고리를 잡고 못 잠그게 한다음 방밖에서 기다리니 저를 밀치면서 집 두꺼비집을 내려서 불을 다 끄고 저를 해하려 들길래 두려움에 당장 현관문을 열어놨습니다 그랬더니 저를 밖으로 밀며 현관문을 잠그려하길래 제가 온몸을 던져 문사이에 끼었구요 그 과정에서 왼쪽 무릎 옆에 멍과 오른손에 상처와 멍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제가 몸을 비집은 채로 안 비키자 저를 더 세게 밀어버렸고 바로 뒤가 계단이였던지라 그대로 계단으로 밀쳐져 계단밑으로 떨어졌습니다
119아저씨분들께서 마침 가지않고 그 앞에 계셨는지라 계단에서 구른 저를 발견하시고 경찰에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해주셨고 119 차안에서 진정을 하고 있던 중 경찰이 도착해 자초지종을 119분들이 설명해주시고 경찰에서 아버지 처벌을 원하느냐해서 일단 처벌을 원한다하고 저는 모텔에휴식을 취하라고 경찰분들로 인해 옮겨져 모텔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몸은 성하든말든 상관없습니다. 1500만원 그돈만큼은 꼭 돌려받길 원합니다. 어머니가 저 어릴적부터 그 아빠라는 놈에게 생활비도 못 받고 돈떼이며 생활하시다 저 때문에 저한테 연락온 그놈얘길 제가 하는바람에 피같이 모은 전재산 돈을 다시 날려버리신겁니다. 제가 다 잘못했습니다 죄책감으로 죽고싶지만 어머니의 피같은 돈을 돌려드려야합니다. 부탁드립니다..제발 어떻게든 돈을 받아야합니다...누군가에게는 푼돈이겠지만 어릴적부터 어려운 저희집에선 아주아주 큰 돈입니다...제발 부탁드립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