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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25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암쏘로운리
추천 : 33
조회수 : 4476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2/13 15:42:42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2/13 12:35:33
우선 제목부터 설명해 드릴게요
제가 해외에서 유학하는데.. 학교에 처음 가서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데요..
제가 남잔데.. 남자친구가 없어요.. <- 위험한놈 아님 ㄴㄴㄴ
처음 와서 친구들 사귀는데.. 지금 친해진 여자얘는 열명이 훌쩍 넘는데,
친해진 남자는 7명 정도 될까말까 한 수준이예요.....
웃긴건 제가 솔직히 까놓고 잘생기지도 않고, 살도 조금 붙은편이거든요
그렇다고 여자 앞에선 언어의 마술사도 아니구요
제가 한국 있을떈 말빨이 좀 돼서 남자얘들 중 안친한얘가 없을 정도로 잘 지냈거든요..
그 대신 친한 여자얘가 ㅇ벗었지요
여자얘들이랑은 어쨰 잘 지내고 있는데.. 남자얘들 많이 사귀고 싶은데
너무 좀 끼리끼리 놀아요.. 점심시간돼면 지정석 모여서 지들끼리 뭉쳐서 놀고... 거의 3년을 넘게 같은학교에 있던 얘들이라
그 사이에 파고 들려 해도 좀 무관심하게 보고.. 딱히 장점도 없고..첫날 다 인사하고 이름 묻고 해야하는
데 제가 너무 긴장해서 별말도 없이 지금 한 1주일정도를 지냈거든요..ㅜㅜ
이거 어떡하죠 이대로 오래 있으면 완전히 아웃사이더같은 찌질왕따 됄거같은데 ㅜㅜ
남자얘들은 너무 지들끼리 꽁꽁 뭉쳐있어서, 낄틈이 도저히 없어요 ㅜㅜ 껴도 찐따취급받고 화제 돌려질거
같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껴도 될 개그나 외모도 안받혀주고.. 똑똑한 것도 아니고..
ㅜㅡ 남자사이에서 왕따로 2년을 지내고 싶지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으흘흑흐극ㄱ흐극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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