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나이 22살에 군대를 갑니다....... 늦다보니 주위에서 군대 언제갈꺼냐 라는 말때문에 죄진것 마냥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그런 이유인지 지금까지 떨림은 없고 기대 반 긴장 반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산을 타려고 했으나 비가와서 못 가고 점심을 먹고 휴대폰 정지하고 수금(?)을 하러 다녔습니다. 이 때 까지도 떨림은 없었는데... 7시 쯤에 머리를 밀고 있는데.... 갑자기 떨리더군요..... 손발은 둘째치고 가슴이, 심장이 말입니다.
머리를 밀고 있으니 주로 고등학교때 가 생각나더군요 ㅎㅎㅎㅎ
하.... 그런데 어거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하지? ㅋㅋㅋㅋㅋ
흠 친구놈이 취사병으로 떨어젔다는데... 저도 취사병으로나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ㅎㅎ(제가 훈련받는곳이 같은 사단 아.... 다른지역으로 배치받을수도 있구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