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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월가의 최대 거짓말
게시물ID : economy_2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돈도라
추천 : 2
조회수 : 11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25 10:42:57

오늘 레폿읽다가 그냥 잼있어서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저는 음모론 이런쪽은 잘 안믿는 편이라서 이런식으로 생각할수 있겠다 정도로 가볍게 읽으시면 될듯합니다. 참고로 영문 레폿이고 제가 번역한건 아닙니다. 요즘은 다 번역해서 오더군요.

 

시각의 전환정도로 가볍게 읽으세요... 여기에 죽자고 읽으시면 안됩니다

 

출처는 마켓워치 라는 사이트입니다.


www.marketwatch.com

5가지 월가의 최대 거짓말
돌고 도는 시장 신화
Feb. 21, 2013, 11:50 a.m. EST
By Brett Arends

다우 지수는 이번 주 14,000포인트 위로 뛰었다. 올해 들어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소형주들은 사상 최고
치를 기록했고 일반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으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본 광경이다.
어쩌면 다우 지수가 지금의 두 배가 될지도 모른다. 앞으로 좋은 날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계속 돌고 도는 증시에 관한 5가지 신화가 있다.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미국 기업들의 상태가 좋아 증시가 상승할 것이다


일부 기업들은 대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부채도 많다. 연준(Federal Reserve)에 따르면 미국
비금융 기업들의 총 부채가 13조9천억 달러로 사상 최대에 이르렀다. 10년 전보다 40% 증가한 것이다.
즉, 연방정부만큼 미국 기업들이 빚을 지고 있다는 얘기다. 기업들은 지난 3년 동안에만 1조 달러 이상
을 차입했다.
몰랐던 소식인가?

미 정부의 부채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들도 정부만큼 부채가 있다. 부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기업들의 상태가 좋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도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기업들의 순익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높은 순익이 이미 높은 주가에 반영돼 있을 때는 기업 순익이
증시 투자의 이유가 될 수 없다. 오히려 걱정해야 한다.
순익이 계속 증가할 수는 없다. 언젠가는 감소하게 된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기업들의 세후 순익이 경제
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금 수준이었던 때는 몇 번 없었다고 한다. 2006년과 1967년, 1929년이 바로 그
때다.

좋은 시절은 자주 오지 않는다

.
경제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증시가 오를 것이다.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증시가 계속 오를 거라고 말할 수는 없다. 1968년부터 1982년까지 미국
경제는 300% 가까이 성장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증시는 제자리걸음이다. 세금을 제하면 투자자들은 손
실을 봤다.
1999년 이후로 미국 경제는 66% 정도 성장했다. 같은 기간 주식 포트폴리오는 얼마나 성장했는가? 일본
경제는 1989년 이후로 두 배가 되었지만 니케이 지수는 75% 정도 내려갔다. 런던경영대학원의 엘로이
딤슨 등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경제가 성장한 몇 십 년 간 투자자들은 저조한 성과를 낸 경우가 전
세계적으로 많이 발견되었다.
경제 성장이 항상 투자 수익을 제공하는 건 아니다. 신화 같은 얘기다.

 

주식투자로 연 9%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1928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증시는 연간 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런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추측해선 안 된다.
우선, 이 수익률에는 인플레이션도 포함되었다. 인플레이션 조정을 거치면 수익률은 6%로 낮아진다. 또
이 수익률은 평균치다. 따라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가 쉽다.
증시 수익률이 인플레이션보다 훨씬 높았던 적은 붐 기간들인 1949~1967년과 1982~1999년뿐이다. 두
경우 모두 뒤따른 약세장이 모든 수익을 가져갔다.
이 두 번의 붐 기간을 놓쳤다면 1928년 이후 미국 증시 투자로 인한 총 수익률은 인플레 조정을 거쳐
7%가 된다.
연간 7%가 아니다.

주식과 채권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는 항상 수익을 낸다


이것은 더욱 말이 안 되는 신화다. 작년에도 필자가 전한 내용이다. 요약하자면, 주식 60%와 채권 40%
로 구성된 포트폴리오가 지난 84년 동안 최소 두 번 크게 실패했다는 것이다. 1937~1950년과
1965~1982년이다. 또 실패할 수 있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는 마법과 같은 게 아니기 때문이다.
주식이나 채권이 저평가되어 있던 과거에만 주식-채권 포트폴리오 전략이 성공할 수 있었다.
연준은 10년물 미 국채 금리를 겨우 2%로 만들었다. 2%는 채권시장의 10년 인플레 추정치보다 연간
0.5%포인트씩 낮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채권 금리는 인플레이션보다 높다. 하지만 오늘날의 채권은 매
년 0.5%포인트씩 구매력을 상실하도록 되어 있다.
이런 채권이 저평가될 수 없다. 사실 매우 고평가되어 있다. 다음 10년 간 인플레 조정 기준으로 채권
투자 손실이 나지 않을 유일한 환경은 디플레이션과 주식 급락이다.

 

시장에 들어올 엄청난 규모의 현금이 대기하고 있다

존 카펜터의 공포영화 <괴물(The Thing)>을 본 적이 있는가?
모습을 바꾸는 이 괴물은 난도질을 당해도 다시 살아난다.
되살아난 괴물이 공격을 재개하면 커트 러셀은 “말도 안 돼”라고 말한다.
증시에 들어가길 기다리고 있다는 자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필자도 러셀의 기분에 공감한다.
이성적인 사람들도 이런 자금 얘기를 한다. 비난을 받으면 이들은 실제로 대기 자금이 사람들의 생각만
큼은 많지 않다고 말한다.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다.
누군가 주식을 매수하면 다른 누군가는 주식을 매도한다. 증시에 누군가 1만 달러를 투입하면 누군가는
1만 달러를 가져 가는 것이다.
필자가 내일 애플주 1주를 470달러에 매수한다고 하자. 이 거래 전에 필자는 470달러를 그리고 매도자
는 애플주 1주를 가지고 있다. 거래 후에는 필자가 애플주 1주를 그리고 매도자가 470달러를 확보하게
된다.

시장에 추가된 자금 규모는? 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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