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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고스트' 간략평 (약간의 네타)
게시물ID : movie_2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아라병아리
추천 : 2
조회수 : 11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2/11 00:40:40
장르는 '코미디'로 분류되어 있던데 초반은 코미디가 조금 들어가 있고 중후반 부터는 '드라마'입니다.
피식하는 부분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배꼽잡으면서 웃는 그런류는 아님.

간략스토리
죽는게 소원인 남자 강상만, 어느날 죽을 고비에서 살아 돌아온 후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다.
변태귀신, 꼴초귀신, 울보귀신, 초딩귀신... 
네귀신은 상만에게 붙어 떨어지지 않고 상만의 몸을 공유하려한다.
죽기 위해서는 이놈들을 떼내야하고, 떼어내기 위해서 그들의 한을 풀어주기로한다. (소원을 말해봐~)

영화감상 포인트중 하나는, 각 귀신이 빙의됐을때 차태현의 연기입니다.
일단 영화자체도 의도했기 때문에 귀신과 같이있다가 어느순간 빙의모습으로 진행됩니다.
할아버지, 아저씨, 꼬마, 여자까지... 뭐 다들 좋다고 하는데 전 좀 오글오글;; 

소원을 들어주는 과정에서 어여쁜 여자를 만나고... 그때부터는 약간 로맨스의 기운이 스믈스믈...
혼자인게 외로워서 가족을 가지고 싶은 남자와, 버릴 수 있다면 가족을 버리고 싶은 여자... 
(↑요건 후반부 가서 쭉쭉 풀리니 자세한건 패스;;)

그리고 후반부는 아주 뻔하게 감동을 마구마구 몰고옵니다.
"에혀.. 역시 끝은 감동으로 끝내는구만..."하면서도 주륵주륵 ㅠㅠ 알고 있었으면서도 주륵주륵.. 

영화가 111분이던데.. 사실 완전 웃긴거 생각하고 가서 약간 지루한면도 있었습니다.
(느리다고 해야하나... 전체적으로 느긋하게 진행되는 영화~)
그래도 연말에 나온 가족영화라... 그럭저럭은 하는듯해요.
영화보면서 강상만이 불쌍하기도하고 그 처지가 자꾸 와닿는게 더 우울했어요.... 쩝...

- 차태현의 빙의연기;
- 약간은 복고풍 (카메라, 만화영화, 자동차... 추억)
- 마지막은 훈훈하긴 한데 마지막 전까지는 상만이도 외롭고 보는 나도 외롭다 ㅠㅠ
  (아놔 혼자보러갔는데 양옆에 커플일때의 그 느낌이란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자꾸 더 우울해짐... 
- 나에게 가족이 없이 혼자라면...? 나도 행복한 가족들을 보며 한없이 우울해하다가 자살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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