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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40분 플레이 후기
게시물ID : gametalk_14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sla
추천 : 2
조회수 : 1189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1/12/08 17:51:20

 씽나게 아키를 즐기려고 했는데, 컴퓨터가 받쳐주지 못하여 슬픈 1人이 잠시나마 플레이한 리뷰를 적어봅니다.

  

 1. 조작감

 3차 클로즈베타 승계자로써 (집에 이상한 냄새나는 인조 가죽으로 된 지도도 있어요!) 3차 때보다는 훨씬

 조작감이 나아진 듯합니다만.. 그 때 보다 나아졌다는거지 아직 부드러운 움직임이라곤 하기 힘듭니다.

 정해진 기믹대로 움직이는 나무타기, 사다리 오르기 등은 꽤 부드럽게 움직이지만, 

 걷기, 뛰기, 스킬 타격, 평타 타격은 동작이 어딘지 모르게 부자연스럽고 매끄럽지 못합니다.

 여러 동작간에 일체감이 좀 부족하단 느낌일까요? '날틀'이라는 탈것이 새로 추가됐는데,

 아이온 하셨던 분들은 아실지 모르지만 아이온의 날개 활강하고 꽤 비슷한 개념입니다.

 등짐메듯이 날틀을 메고 다니면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활강이 가능한거죠. 이 때 날틀 활강 도중에는

 자동으로 블러 효과가 가해지는데, 좋은 것 같기도, 안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게 날틀 활강할 때 속도가 어느정도건 상관 없이 블러 효과가 먹거든요..

 다시말해 높은 곳에서 막 뛰어내려서 귓가에 바람이 씽씽 불거같을 때야 블러 효과로 박진감 넘치고

 현실감 살아있는 활강이 가능하지만서도, 착지 직전에 뒤로 가기 키를 꾸--욱 눌러서 비실비실 날고있어도

 블러효과 빠방하게 먹으면 이게 뭥미? 스럽습니다.

 또 렉때문에 그런건지, 상호작용이 필요한 대상에 더블클릭만으로 상호작용이 안될때가 잦았습니다.

 코앞에 가서 상호작용 단축키로 일일히 상호작용을 해야하죠.

 이 때, 제일 불편한건 당나귀였습니다. NPC와의 대화가 아니라 특정 물체와 상호작용을 하려면

 탈 것에서 내려야 하는데, 이번 베타의 경우 당나귀라는 기본 탈것을 모두 주기 때문에

 상호작용이 필요한 물체 주위에는 사람들이 타다 내린 당나귀가 바글바글 합니다.

 그렇게 되면 막상 필요한 물체 앞에 서더라도 엄한 남의집 당나귀 타기 버튼이 상호작용에 1순위로 뜨죠.

 매우 불편합니다. 여기서 자그마한 팁이라면, 내려야할 상황에선 당나귀 아이템을 퀵슬롯에 올려놓고

 탑승 상태에서 당나귀 아이템 단축키를 한번 눌러주세요. 

 자동으로 내려지는데다 바로 소환해제까지 됩니다. 내리는 동작이 없어서 훨씬 빠른 기분도 들구요.
 

 
 2. 퀘스트

 아키에이지를 3차 때부터 해보면서 느낀거지만, 아키 특유의 말풍선 팝업 형태의 퀘스트 대화방식은 

 몰입도 상승과 재미를 같이 잡은 훌륭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퀘스트가 매우 잘 짜여져있는 와우에서도 퀘스트 받을 때 설명까지 주르륵 읽는 사람이 많진 않은데,

 아키는 NPC 머리위의 말풍선을 직접 클릭하고, 유저가 함께 대화하는 형식이라 눈길이 가게 마련입니다.

 이 부분은 칭찬해주고싶습니다. 친절한 퀘스트 방향표시도 빼놓을 수 없구요.

 3. 컨텐츠

 아직 쪼렙이라.. 내일 PC방을 가던지 해서 제대로 좀 즐겨볼 생각입니다.

 4. 배경음악 및 타격음

 괜찮습니다. 아직 누이안밖에 해보질 않아서 타 종족 시작지역 배경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배경음악만큼은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타격음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타격 할 때마다 흐이얏 흐압!

 이러는건.. 제 취향일지 모르지만 좀 듣기 싫더군요. 그리고 파티의 버퍼로써 활약할 것 같은 음유시인의

 악기는 악기마다 능력이 다름에도( 비파는 생명력 회복, 북은 공격속도 상승 등) 소리는 같습니다.

 이건 좀 개선시켰으면 좋겠더군요.

 5. 그래픽

 네 가장 말이 많은 그래픽인데, 사실 사용한 엔진에 비해선 최적화도, 퀄리티도 부족한 듯 합니다.

 일례로 저희집 노트북은 아이온, 스타2도 무난히 중상옵을 돌렸었고, 동일한 장르는 아니지만

 ANNO2070 이라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게임도 상옵으로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했는데, 

 아키같은 경우에는 저옵이 아니면 끊김이 매우 심합니다. 심지어 저옵으로 플레이 중에 

 오브젝트를 불러오는데 계속 실패해서 NPC들의 골격만 보이거나, 건물이 모조리 검거나

 하는 현상도 보이더군요. 원활한 테스트를 위해서라도 최적화는 좀 필요할 것 같더군요.



P.S 3차 때도 그랬던거 같은데, 국내 거주자 한정, 한 분께 아이디 공유 해드리고 추천 기능이 

 잠금 해제 되면 그 분을 추천인으로 기입해드릴게요. 원하시는 분은 덧글 달아주세요. 

 오늘 오후 6시 30분까지 확인하고, 사다리를 타던지 한 뒤에 아이디 공유 방법을 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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