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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자꾸 우리집 식물을 죽이는것같아요
게시물ID : gomin_225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공팔공
추천 : 0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0/26 23:51:38
오늘 친구가 제 꿈과 미래이자 희망인 동백나무가지를 꺾었어요. 
저희집 마당이 콘크리트가 아니라 흙이라서 식물을 심어서 가꿉니다. 저는 그 녀석들을 보면
진짜 마음의 안정을 얻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기분을 느낍니다. 식물이 너무 사랑스럽고
올해도 꽃 피우고 열매 맺고 그러니깐 너무 대견하다는 묘한 기분을 느낍니다.
저한테 좀 오래된 친구가 한명 있는데 제 옆옆옆옆집에 사는 놈입니다. 만날 같이 등교를 하는데
꼭 저희집에와서 식물을 초토화시켜놓고 갑니다. 작년 봄에 제가 벚꽃나무를 심었는데요.
잎이 자라지않고 가지만 무성해서 고민이였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가만히 냅두면 잘 자란다고 하셨는데
그 개객끼가  이게 벚꽃나무야?하면서 막 밟고 꺾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힘에서도 덩치에서도 못 이기니까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었어요. 솔직히 맞으면 너무 아파요..
아마 그때부터 시작이였나봅니다. 친구가 벚꽃나무부터 시작해서 동백나무,소나무,채송화,사루비아,
국화 등등 저희 집에 있는 식물이란 식물은 모조리 꺾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하지 말라고 말리면 때리는데 꽤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이것때문에 잠도 못 자고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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