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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짝사랑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게시물ID : gomin_225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ㅇΩ
추천 : 0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0/27 05:25:21
 작년에 가을에 처음 동아리서 처음 만난 여자앤데

 첫인상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친해지려고 같이 밥도 여러번 먹고 도서관도 같이 가고 그러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너무 괜찮은 아이라 어느 덧 너무 좋아져버렸습니다.

 그렇게 좋아지다보니 계속 만나고 싶고 얘기하고 싶어서 계속 자주 연락했고, 그러다보니 

 되게 많이 티를 냈었고 올초에 그 아이가 먼저 눈치채고 친하게 지내자고 그러면서 한번 차였네요.

 그리고 나서 한달 정도 있다가 보니 다시 친하게 지내게 됐는데 여전히 그 아이가 너무 좋았어요.

 조금 기분 안좋은 날에도 그 아이랑 얘기하다 보면 기분 좋아지고, 이것저것 더 잘해주고 싶고.

 그렇게 한 석달은 또 은근히 친하게 잘 지내면서 자주 부대끼다보면서 얘기할 수록

 저보다 나은 정말 괜찮은 아이란 생각이 들고, 놓치기 싫어 지난 봄에 한번 고백했었는데 여전히 또 차였지요.

 좋은 오빠로 편하게 연락하면서 지내면 안되겠냐고 해서 알겠다곤 했지요. 물론 말은 그렇게 했어도

 연락하며 지내기엔 너무 우울해서 당연히 하지 않았지만서도요.
 
 그러고 나서 한참동안 우울하게 지내면서 술마시고, 친구들이 잊어라고 소개팅을 해주고 그래도

 도저히 걔가 아니니 제 눈에 차지 않고, 잘 안됐네요.

 그리고나서 한 두달 지나서 또 걔가 잘 지내냐면서 연락이 오면서 지금 또 다시 이전 처럼 자주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두 번씩 차이면서 질리거나 미울법도 한데, 바보 같이 이야기하고 이야기 들어주고

 그러다보면 기분 좋아지면서 계속 같이 있어지고 싶네요. 자잘하게 걔가 필요한거 먼저 말하지 않아도

 먼저 해주게 되고...괜히 뭐하러 퍼주냐고 친구들이 뭐라곤 하는데 그래도 걔가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면 저도 기분이 정말 좋아져서 계속 그러게 되네요. 따로 사적으로 볼 약속도 하고...

 다시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싶네요...세번씩이나 한아이에게 고백하는게 미련한거 같기도 하고 

 힘들거란거 알지만 비록 당장 그 아이 눈에 차지 않더라도

 옆에서 만나면서 정말 노력 많이 할 테니 생각을 바꿔줬으면 좋겠네요...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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