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없습니다*

 오늘 차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 어이없고
황당한 현수막을 보고 분노가 치밀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대구시민이라고 말하기가 싫을만큼 보수아닌 보수주의 시민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투표만큼은 정말 소신껏 부모님과는 반대표를 찍으며 나라걱정 참 많이 했습니다. 

오늘 지나가는 길에 기가 막히고 황당하고 부끄럽고 어디 말하기도 민망한 현수막을 보고 이 나라가 어디까지 가려나 이 미친 도시가 어디까지 갈려나 기대까지 되었습니다. 
 
독재자와 그의 조강지처의 추모식을 한다는 현수막이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정문에 떡하니 걸려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일본이 사과를 하고 말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매국노들 처단 하고 역사 정리부터 다시 하는게 순서 아닌가요. 
이나라는 어떻게 된게...
아니 말을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