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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2013.06.01
게시물ID : dungeon_225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inSSSun
추천 : 0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6/02 0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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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영 하의가 잘 안뜬다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클론터가 파는 로테에

더 자주 눈 돌렸으리라


더 차조를 모으고, 덜 고생했으리라

하의가 더럽게 안 떠서 머지않아

로테만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신경 안썼었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절영 안 뜰거라고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대신 허구한 날 뜨는 차조와 균차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모으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

진정한 이계셋템 완성은 클론터 로테를

잘 둘러봤을때 되는것임을 기억했으리라


절영 하의가 얼마나 안뜨는가를 알고

또한 로테로 사는게 훨씬 빠르게 먹힘을 믿었으리라

사냥에 더 열중하고

절영이 안뜨는 것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균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균차가 되어 로테로 살 수 있음을

믿었으리라


아, 나는 아스타로스를 드릴로 밀어버리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리라

더 많은 용기를 가졌으리라

그 시체에서 뜨는 균차를 발견하고

거기서 나오는 차조를 그들과 함께 나눴으리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나는 분명코 균차를 버리지 않았으리라

그 균차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으리라

클론터가 로테로 하의를 줄 거라고 신뢰하고

나 역시 균차를 갖다 바쳐 하의를 샀으리라


차조를 즐겼으리라

정말로 자주 균차를 주웠으리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해 했으리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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