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주 특히 뉴올리언스는 심슨 가족, 아메리칸 셰프(영화) 등에 소재로 쓰일 정도로 맛있는 음식들로 유명해요
여러 음식들 중에 샌드위치 (새우)포보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1929년 Parkway Bakery & Tabern 이라는 식당에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당시 식당을 운영하던 마틴 형제가 파업중인 노동자들을 위해 공짜로 제공했었는데
파업참가자들을 poor boy라고 불렀고 po-boy가 샌드위치의 이름이 됐습니다
Parkway Bakery & Tabern 식당은 오바마 전 대통령, 가수 비욘세 등 유명인사들도 많이 가는 등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어요 이 식당의 메뉴판에는 아직도 po-boy가 아닌 poor boy로 적혀있습니다
이 식당의 구체적인 레시피는 알수 없지만 각종 리뷰 영상이나 직접 방문한 사람의 블로그, 다큐멘터리 등 여러 자료를 참고해서 만들어봤어요
밀가루, 콘밀, 소금, 양파분, 마늘분, 후추, 케이엔페퍼를 섞어서 새우의 튀김옷을 만들어요
물은 넣지 않습니다
새우에 튀김옷을 입힙니다
새우를 기름에 튀깁니다
바게트를 잘라 마요네즈를 바르고
(현지에서는 louisana franch bread 라는 빵을 쓰는데 바게트랑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더 부드러워요
예전 프랑스 식민지였던 흔적이 곳곳에 있습니다)
잘게 자른 양상추, 토마토, 피클을 올립니다
그리고 튀긴 새우도 듬뿍
그리고 케찹, 핫소스, 싸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을 곁들여 먹어요
속 재료를 빵빵하게 집어넣어서 완성했습니다
실제 Parkway Bakery & Tabern식당에서도
"It’s not a poor boy if you don’t need napkins"(냅킨이 필요없다면 포보이가 아니다)
라는 문구가 쓰여있을 정도로 풍성하게 나온다고하네요
출처 | https://youtu.be/5HoGJL6GbTU |